'거리두기·소모임 금지' 조정안, 이르면 이번주 금요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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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소모임) 조정안이 이르면 오는 29일 나올 예정이다.
다만 윤 반장은 이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논의 중"이라며 "지자체에 소모임 금지를 유지해야 할지, 완화해야 할지, 폐지해야 할지 의견을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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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권덕철 "소모임 금지, 큰 효과", 연장 전망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소모임) 조정안이 이르면 오는 29일 나올 예정이다. 소모임 금지는 적어도 설 연휴까지는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백브리핑에서 “지금 각 협·단체 의견 수렴을 부처들이 하고 있고, 지자체와도 논의”이라며 “가급적 금요일(29일)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확정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25일) 브리핑에서 “지금까지의 확진자 (발생의) 가장 큰 특성 요인이었던 ‘개인 간 접촉’을 차단하는 데 있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가 큰 효과가 있었다”면서 “그렇지만 가족들이 많이 모이는 우리 전통 설 문화 등을 고려할 때 연장 여부를 어떻게 할지가 현재 큰 고민이다. 관련 전문가, 생활방역위원회 의견을 들어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다만 윤 반장은 이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논의 중”이라며 “지자체에 소모임 금지를 유지해야 할지, 완화해야 할지, 폐지해야 할지 의견을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자체 실무회의가 예정된 상태다. 생활방역위도 내일(27일) 예정돼 있어 의견을 들어야 한다”면서 “이걸(소모임 금지를) 유지한다고 결정한다는 건 없다”고 덧붙였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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