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극 '올드 위키드 송' 공연 2주 연장..3월 1일 폐막

장병호 입력 2021. 1. 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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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작사 나인스토리는 다음달 14일 폐막 예정이었던 음악극 '올드 위키드 송'을 오는 3월 1일까지 2주 연장해 공연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개막 이후 관객 호평이 이어져 이에 보답하고자 연장 공연을 결정했다.

'올드 위키드 송'은 오는 3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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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극작가 존 마란스 작품
관객 성원에 연장 공연 결정
남경읍·남명렬·이재균·정휘·최우혁 출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나인스토리는 다음달 14일 폐막 예정이었던 음악극 ‘올드 위키드 송’을 오는 3월 1일까지 2주 연장해 공연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음악극 ‘올드 위키드 송’의 한 장면(사진=나인스토리).
지난해 12월 개막 이후 관객 호평이 이어져 이에 보답하고자 연장 공연을 결정했다. 나인스토리 측은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두 좌석 띄어앉기’로 인해 관람 기회가 적었던 관객의 아쉬움을 달래고 어려운 시기를 묵묵히 이겨내는 분들께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올드 위키드 송’은 미국 극작가 존 마란스의 작품으로 198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배경으로 슬럼프에 빠진 천재 피아니스트 스티븐 호프만과 괴짜 교수 요제프 마쉬칸의 만남을 그린 2인극이다. 1995년 미국 초연 이후 이듬해 퓰리쳐성 드라마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살아온 배경도 예술적 성향도 전혀 다른 두 사람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지난 아픔을 위로하며 나아가 희망을 노래하는 따뜻한 작품으로 관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남경읍, 남명렬이 마쉬칸 역을, 이재균, 정휘, 최우혁이 스티븐 역을 맡아 번갈아 무대에 오르고 있다.

‘올드 위키드 송’은 오는 3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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