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변호사, 수임료 안 받고 '악플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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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307만명을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악플러를 고소했다.
쯔양은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저에 대한 악플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하고자 어렵게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쯔양은 "무분별한 악플에 안타까움을 느낀 변호사님들께서 변호사 수임료를 받지 않고 소송대리를 맡아주셨다"라며 "저는 법적 대응의 모든 권한을 위임하고 해당 소송에 의한 어떠한 경제적 이득도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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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구독자 307만명을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악플러를 고소했다.
이어 “저는 뒷광고에 대한 오해와 그로 인한 허위 기사, 악플에 의해 절대 돌아오지 않겠다고 했었다. 그러나 했던 말을 번복하고 다시 돌아온 것은 저의 실수고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해 악플을 이해하려고 많은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뒷광고에 대한 오해와 오픈도 하지 않은 분식점에 대해 그저 오해 때문에 달리는 수많은 악플에도 반응하지 않으려 해왔다”라고 말했다.
쯔양은 “제가 모른척할수록 저를 향한 비난에 그치지 않고 사랑하는 가족들까지 거론하는 악의적 댓글이 각종 커뮤니티나 인스타 DM(다이렉트메시지) 또는 유튜브 댓글로 퍼져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를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그리고 저를 조건 없이 좋아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강력하게 나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라고 강조했다.
쯔양은 “무분별한 악플에 안타까움을 느낀 변호사님들께서 변호사 수임료를 받지 않고 소송대리를 맡아주셨다”라며 “저는 법적 대응의 모든 권한을 위임하고 해당 소송에 의한 어떠한 경제적 이득도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쯔양은 지난해 8월 4일 “방송 초반에 광고 표기를 하지 않은 영상이 있다”며 뒷광고를 인정했다. 쯔양은 지난해 1월에도 과거 영상 몇 개에 광고 표기를 하지 않았다고 밝힌 적 있다.
자신을 향한 비난이 거세지자 쯔양은 그해 8월 6일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쯔양은 그해 11월 먹방 영상을 올리며 복귀했다. 현재 그는 유튜버, 방송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한 쯔양은 서울 이수역 차린 식당 ‘정원분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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