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도 학생도 방역 무시.. TCS국제학교, 마스크 벗고 파티

김신혜 기자 2021. 1. 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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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가 국제학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충남 TCS 국제학교에서는 수십여명의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파티를 즐긴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여름 촬영된 해당 영상을 보면 TCS 국제학교 학생들이 A씨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추정된다.

이들 학생들은 수원 소재 학교를 다니다 자퇴서를 내고 TCS 국제학교에 입학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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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가 국제학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충남 TCS 국제학교에서는 수십여명의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파티를 즐긴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뉴스1(독자제공)

미인가 국제학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충남 TCS 국제학교에서는 수십여명의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파티를 즐긴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뉴스1' 단독 보도에 따르면 30명이 넘는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면서 생일파티를 즐겼다. 뉴스1이 입수한 영상에는 학생들이 이같이 파티를 즐기는 모습과 함께 여성 선교사 A씨도 박수를 치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해 여름 촬영된 해당 영상을 보면 TCS 국제학교 학생들이 A씨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추정된다. 집합금지 기간 학생들의 방역수칙을 지도하고 이를 준수해야 할 선교사 A씨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이들 학생들은 수원 소재 학교를 다니다 자퇴서를 내고 TCS 국제학교에 입학한 것으로 드러났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50명이 넘는 학생들이 1년 가까이 이곳에서 지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IM선교회 소속 TCS 국제학교들이 전국에 30여곳 있고 이들은 모두 같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TCS 국제학교에 대한 전수조사가 조속히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다.

용인 수지 TCS 요셉 국제학교에 이어 대전 IEM 국제학교, 광주 TCS 에이스 국제학교 등에서 계속해서 추가 감염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에 대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추가 확산을 최대한 빨리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전진석 교육부 학생지원국장도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1년 업무계획 발표 브리핑에서 "미인가 대안학교의 방역은 방역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해서 철저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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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혜 기자 shinhy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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