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3차 유행, 24%가 가족 선행자 통해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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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3차 유행시기에 국내 발생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약 24.2%가 가족 내의 선행확진자를 통해서 감염이 확산됐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6일 브리핑에서 "평균적으로 확진자 1명이 1.57명의 가족에게 전파했으며 선행확진자는 주로 연령대가 40대와 50대로 파악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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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3차 유행시기에 국내 발생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약 24.2%가 가족 내의 선행확진자를 통해서 감염이 확산됐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6일 브리핑에서 “평균적으로 확진자 1명이 1.57명의 가족에게 전파했으며 선행확진자는 주로 연령대가 40대와 50대로 파악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서 몇 가지 수칙을 강조드린다”며 “외출 ·모임 및 다른 가정의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환기, 소독, 개인위생수칙의 준수가 중요하다. 의심증상 시 검사를 즉시 받고 안전해질 때까지 다른 동거가족과 거리두기를 지켜주실 것을 핵심수칙으로 정했다”고 언급했다.
권 부본부장은 “특히 향후 2주 뒤로 다가온 설 연휴기간 동안 본인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해당 수칙을 꼭 지켜주고, 특별히 요양병원이나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종사하시는 분들, 또는 65세 이상 어르신, 환자 등이 있는 가족구성원의 경우에는 외부인과의 만남과 접촉 시 주의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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