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30호 이승윤, 父 이재철 목사- 형 이승국 가족도 화제

조현정 2021. 1. 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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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의 30호 가수 이승윤.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의 30호 가수 이승윤이 화제가 되자 그의 가족들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승윤의 아버지 이재철 목사와 형 이승국이 26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의 인물로 급부상했다.

25일 방송한 '싱어게인'에서 TOP 10에 진출한 10명이 자신의 이름을 공개했고, 30호 가수 이승윤도 자신의 곡 '게인 주의'를 부르며 본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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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의 30호 가수 이승윤.사진| '싱어게인' 화면캡처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의 30호 가수 이승윤이 화제가 되자 그의 가족들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승윤의 아버지 이재철 목사와 형 이승국이 26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의 인물로 급부상했다.

25일 방송한 '싱어게인'에서 TOP 10에 진출한 10명이 자신의 이름을 공개했고, 30호 가수 이승윤도 자신의 곡 '게인 주의'를 부르며 본명을 공개했다.

이승윤은 2016년 앨범 '무얼 훔치지'로 데뷔한 이래 '달이 참 예쁘다고', '새벽이 빌려 준 마음', '1995년 여름', '영웅 수집가' 등의 앨범을 발매했고 현재 밴드 알라리깡숑의 보컬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싱어게인'에서 박진영의 '허니', 이효리의 '치티치티 뱅뱅'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했고, TOP 10 결정전에서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열창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승윤의 형 이승국(왼쪽),사진|SBS '김영철의 파워FM' 보이는 라디오

이승윤의 아버지는 1974년 출판사 '홍성사'를 설립했고, 1985년 장신대 신학대학원에 입학해 목회자의 길에 들어선 이재철 목사다.

이 목사는 1988년 주님의 교회를 개척해 담임목사를 지냈고 10년 임기를 마친 뒤 1998년 스위스 제네바 한인교회 목사로 활동했다. 2005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기독교선교 100주년기념교회 담임목사 등을 지냈다. 이 목사는 신학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목회자로 손꼽히며 담임목사 재직 시절 월급을 교인들에게 모두 공개하는 등 투명한 목회활동으로 존경받고 있다.

이승윤의 형은 '천재 이승국'으로 활동하는 유명 유튜버 이승국으로, 29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승국은 유튜브 채널에서 유창한 영어실력과 재치있는 말솜씨로 영화 및 드라마 리뷰, 일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할리우드 스타들과의 인터뷰로 화제가 됐는데 2019년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과 함께 한 영어 인터뷰는 조회수 570만회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현재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 고정 출연하고 있고 지난해 11월 JTBC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약 중이다.

이승윤의 큰 형 이승훈씨는 대기업 퇴직 후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고, 막내 이승주씨는 예술로 유명한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 넷을 키운 어머니 정애주 씨는 출판사 홍성사의 대표로 목사 은퇴 후 저술 활동에 매진하는 남편 이 목사를 물심양면 지원하고 있다.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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