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PGA 대상 문경준, 올해부터 NH농협은행 모자 쓰고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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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뛰는 문경준(39)과 2년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문경준은 계약에 따라 2년간 NH농협은행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유니폼을 입고 국내외 경기에 참가한다.
NH농협은행은 문경준과의 후원 협약을 계기로 골프 주니어 유망주 발굴 및 육성에 나서는 한편 골프 이외의 다른 종목 주니어선수 후원을 통한 스포츠 마케팅과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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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 "문경준은 후배들의 귀감..멋진 경기 기대"
문경준은 계약에 따라 2년간 NH농협은행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유니폼을 입고 국내외 경기에 참가한다. 또 농협은행이 주최하는 공식행사 및 사회공헌행사에 참석해 홍보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계약금 등 자세한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문경준은 고등학교 시절까지 테니스 선수로 활동하고 대학교 2학년 때 골프선수로 전업했다. 골프에 늦게 입문했지만, 2006년 프로가 된 이후 9년 만인 2015년 KPGA 코리안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첫 승을 올렸다. 그해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받으며 국내 남자골프 무대를 평정했다. 지난해부터는 유러피언투어 출전권을 받아 활동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투어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올해 통산 2승 사냥과 유러피언투어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문경준과의 후원 협약을 계기로 골프 주니어 유망주 발굴 및 육성에 나서는 한편 골프 이외의 다른 종목 주니어선수 후원을 통한 스포츠 마케팅과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권준한 농협은행장은 “문경준 선수는 ‘성실’과 ‘꾸준함’의 아이콘으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라며 ‘멋진 플레이와 최고의 경기력으로 농협은행의 위상을 높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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