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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 V리그 올스타 팬투표 남녀 전체 1위

이석무 입력 2021. 01. 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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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한국프로배구 V리그로 돌아온 김연경(33·흥국생명)이 올스타 팬투표에서 남녀 통틀어 압도적인 1위을 차지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26일 공개한 프로배구 도드람 2020~21 V리그 올스타 팬투표 결과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레프트 김연경이 1위에 올랐다.

김연경은 2005~06시즌부터 2008~09시즌까지 4시즌 동안 흥국생명에서 활약했지만 올스타 팬 투표에서 전체 1위는 물론 여자부 1위에 오른 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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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 2020~21 V-리그 올스타 팬 투표에서 남녀 전체 1위에 오른 흥국생명 김연경. 사진=KOV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1년 만에 한국프로배구 V리그로 돌아온 김연경(33·흥국생명)이 올스타 팬투표에서 남녀 통틀어 압도적인 1위을 차지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26일 공개한 프로배구 도드람 2020~21 V리그 올스타 팬투표 결과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레프트 김연경이 1위에 올랐다.

김연경은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 동안 KOVO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온라인 팬투표에서 총 8만2115표를 얻어 남녀 선수를 통틀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남자부 최다 득표자는 한국전력 센터 신영석(한국전력)으로 7만5천844표를 획득했다. 여자부 득표 2위는 KGC인삼공사 센터 한송이(7만3647표)였다.

김연경이 V리그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연경은 2005~06시즌부터 2008~09시즌까지 4시즌 동안 흥국생명에서 활약했지만 올스타 팬 투표에서 전체 1위는 물론 여자부 1위에 오른 적도 없다. 2005~06시즌, 2006~07시즌 올스타 팬 투표 1위는 남자부 여오현이었다. 여자부 1위는 2005~06시즌 김사니, 2006~07시즌 박경낭이 차지했다.

2007~08시즌에는 베이징 올림픽 예선전 일정 때문에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았다. 2008~09시즌에는 여자부 황연주가 올스타 팬 투표 전체 1위에 올랐다.

하지만 11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온 김연경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흥국생명의 선두 독주를 이끄는 동시에 프로배구 전체 흥행을 앞장서 견인하고 있다. 25일 기준으로 공격 종합 1위(공격 성공률 47.47%), 공격 5위(462점)를 달리고 있다.

그밖에도 여자부 센터 양효진(현대건설)은 12번째, 남자부 세터 한선수(대한항공)는 10번째 올스타에 뽑혔다. 반면 이승원(삼성화재), 임동혁(대한항공), 박경민(현대캐피탈)은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혔다.

이번 팬 투표에서는 K-스타팀 남자부 나경복, 알렉스(이상 우리카드), 다우디, 최민호, 박경민(이상 현대캐피탈), 박상하, 이승원(이상 삼성화재), 여자부 김연경, 이재영, 이다영(이상 흥국생명), 고예림, 양효진, 김연견(이상 현대건설), 김수지(IBK기업은행) 등이 뽑혔다.

V-스타팀에는 남자부 정지석, 임동혁, 한선수(이상 대한항공), 케이타(KB손해보험), 진상헌(OK금융그룹), 신영석, 오재성(이상 한국전력), 여자부 이소영, 강소휘, 안혜진(이상 GS칼텍스), 박정아, 배유나(이상 한국도로공사), 한송이(KGC인삼공사) 등이 선정됐다.

이번 시즌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는다. 대신 KOVO는 올스타로 선정된 선수들에게 특별 제작한 올스타 트로피를 수여하기로 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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