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사상 첫 매출 1조 돌파.. 영업이익 2900억

헬스조선 전종보 기자 2021. 1. 26. 1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1년 창립 후 9년 만에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6일 지난해 매출 1조1648억원, 영업이익 29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3분기 대비 1007억원(36%) 증가한 3753억원에 달했고, 영업이익은 361억원(63.9%) 증가한 92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GSK사 6억2700만달러를 포함해 2019년 매출의 약 2.5배 수준인 17억800만달러를 수주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매출 1조1648억원, 영업이익 292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1년 창립 후 9년 만에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6일 지난해 매출 1조1648억원, 영업이익 29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2·3 전체 공장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대비 4632억원(66%), 영업이익은 2011억원(21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2019년 13%에서 2020년 25%로 2배 가까이 늘었다. 4분기의 경우 공장 가동률 향상과 코로나19 치료제 매출이 반영되며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3분기 대비 1007억원(36%) 증가한 3753억원에 달했고, 영업이익은 361억원(63.9%) 증가한 92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GSK사 6억2700만달러를 포함해 2019년 매출의 약 2.5배 수준인 17억800만달러를 수주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비대면 실시간 가상 투어를 통해 글로벌 규제 기관의 실사·검사를 지원하는 등 신속한 대응을 통해 전사적 수주역량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생산설비의 효율적 운영과 4공장 조기 수주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 향후 10년 생산능력 확대와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을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과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