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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亞담당 실무진에 한국통 대거 중용

이준기 입력 2021. 01. 26. 16:44 수정 2021. 01. 2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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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백악관의 외교·안보 라인에 이어 실무진에서도 한국통(通) 인사들이 대거 중용되는 분위기다.

2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선임국장에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국무부 한국과장을 지낸 에드 케이건(사진)이 발탁됐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고문을 지낸 로라 로젠버그도 최근 NSC 중국담당 선임국장으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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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동아시아 선임국장에 케이건 전 국무부 한국과장
NSC 중국 선임국장에 로젠버그 전 국무부 한국담당관
사진=미국 국무부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백악관의 외교·안보 라인에 이어 실무진에서도 한국통(通) 인사들이 대거 중용되는 분위기다.

2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선임국장에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국무부 한국과장을 지낸 에드 케이건(사진)이 발탁됐다. 케이건의 직속상관들이 바로 ‘아시아 차르’로 불리는 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인 커트 캠벨, NSC를 총괄하는 제이크 설리번 보좌관 등으로, 죄다 한반도 전문가들로 통하는 인물들이다.

예일대를 나와 1991년부터 국무부에 몸담은 케이건은 주(駐) 호주·중국·이스라엘·헝가리 대사관에서 일했으며, 최근에는 인도 뭄바이 총영사·주인도 미 대사관 부대사 등의 직책을 맡았다. 주중 대사관에서 근무할 당시 북핵 6자 회담에 관여한 데다 국무부 한국과장을 지낸 만큼 국무부 내 대표적인 한국통으로 잘 알려졌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고문을 지낸 로라 로젠버그도 최근 NSC 중국담당 선임국장으로 근무 중이다. 로젠버그 역시 국무부 한국담당관·NSC 한국·중국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대북(對北) 제재론자로 강경파로 통한다.

이미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라인 역시 이미 한반도 전문가들이 장악한 상태다. 국무장관 지명자인 토니 블링컨, 국무부 부장관 후보자인 웬디 셔먼 모두 빌 클린턴·오바마 행정부 시절 대북정책에 깊이 관여했었던 인물들이다.

최대 관심사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동아태 부차관보 등 한반도 관련 후속 보직 인사에도 정 박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마크 램버트 유엔다자연대특사 등 지한파 인사들의 기용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준기 (jek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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