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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낙수효과" 중소 콘텐츠 제작사 '好好'

유준하 입력 2021. 01. 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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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카오 등 이른바 '공룡기업'의 K콘텐츠 투자 행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소 콘텐츠 제작사 주가가 낙수효과를 누리고 있다.

콘텐츠 산업을 향한 기대감이 대형사는 물론 중소형 제작사까지 확장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대형사가 플랫폼 확장 경쟁에 나서는 사이 콘텐츠 제작사는 텐트폴 드라마를 비롯, 탄탄한 제작 라인업을 구축했다.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한령이 해제된다면 한국 미디어와 콘텐츠 사업의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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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평균 주가 상승률 33%↑
각사마다 탄탄한 콘텐츠 라인업 구축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 등 이른바 ‘공룡기업’의 K콘텐츠 투자 행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소 콘텐츠 제작사 주가가 낙수효과를 누리고 있다. 콘텐츠 산업을 향한 기대감이 대형사는 물론 중소형 제작사까지 확장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자료=마켓포인트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위지윅스튜디오(299900)는 전일대비 4.23% 오른 9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들어 56% 상승했다. 키이스트(054780) 역시 올들어 56.89% 뛰었고 NEW(160550)와 덱스터(206560)는 23%, 17.5% 올랐다. 에이스토리(241840)는 15.33% 상승했다.

이날 종가 기준 상기 회사들의 시총은 에이스토리(4100억원), 키이스트(3113억원), 위지윅스튜디오(3086억원), NEW(2581억원), 덱스터(1716억원) 순으로 모두 합쳐 1조4596억원 규모다. 시총은 콘텐츠 대형사로 구분되는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시총 3조1715억원의 절반 수준이지만 평균 주가 상승률은 33%와 14%로 두 배나 웃돌았다.

대형사가 플랫폼 확장 경쟁에 나서는 사이 콘텐츠 제작사는 텐트폴 드라마를 비롯, 탄탄한 제작 라인업을 구축했다.

NEW의 경우 올해 텐트폴 드라마 ‘무빙’을 제작해 드라마 사업 강화에 나선다. 배우 조인성이 출연을 검토 중이며 강풀의 작품을 원작으로 20부작, 총 500억원 수준의 제작비가 투입된다.

위지윅스튜디오 역시 총 제작비 240억원 규모의 ‘승리호’를 다음달 5일 넷플릭스를 통해 론칭한다. 특히 국내 최초 디즈니 공식 협력 시각특수효과(VFX) 회사라는 강점을 살려 최근 중국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의 VFX 부문 수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위지윅스튜디오는 자회사 래몽래인의 드라마, 메리크리스마스의 영화, 이미지나인컴즈의 드라마·예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종합 미디어 제작사로서의 전환점에 놓여있다”고 평가했다.

배우 매니지먼트로 알려진 키이스트는 이제 콘텐츠 제작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2018년 SM엔터테인먼트와 결합한 만큼 SM출신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성장과 세계관을 담아낸 ‘일루미네이션’을 준비 중이다.

한편 외교부는 올 한해를 한중 교류·협력을 전면 복원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와 내년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적극 활용, 양국 문화 교류를 전면 회복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끈다.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한령이 해제된다면 한국 미디어와 콘텐츠 사업의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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