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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출사표..야권 '보궐 책임론'으로 견제

최경재 입력 2021. 01. 2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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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민주당 우상호 후보는 환영 입장을 밝힌 반면, 야권 후보들은 이번 선거에 대한 민주당의 책임론을 내세우면서 일제히 견제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최경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영선 전 장관은 중소기업중앙회를 출마 선언 장소로 택했습니다.

1년 9개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경력의 상징성을 부각시킨 겁니다.

박 전 장관의 핵심 모토는 '서울시 대전환'.

"서울을 소도시 21개로 재구성해 걸어서 21분 안에 직장과 교육, 여가 등이 모두 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박영선/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21분만에 모든 것이 해결되는 도시. 이는 서울시민의 삶이 경쟁적이고 대량소비적인 삶에서 삶의 질이 높아지고 환경과 함께하는 삶으로 전환될 것입니다."

유일한 당내 경쟁자 우상호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토론회에 박 전 장관과 함께 참석해 덕담을 나눴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의원] "둘 중의 한 명이 이제 파트너가 될 텐데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로…"

[이재명/경기도지사(오른쪽)] "두 분 다 나가시면 안 됩니까?"

야권은 일제히 '보궐선거 책임론'을 내세우며 박 전 장관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오세훈 전 시장은 "선거를 치르는 이유에 대한 성찰이 빠져 있어 실망감을 금할 수 없다"고 했고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박원순 시장 장례식과 장지까지 따라갔던 분이 그가 남긴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냐"며 날을 세웠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전 의원] "(고 박원순 시장과 관련해) 한 마디 언급도 없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민주당이라는 굴레가 박영선 후보를 자유롭게 하지 않는 것이구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기호 4번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며, 서울시장 선거 완주를 다짐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끝까지 가서 반드시 정권교체 교두보를 확보하겠다고 국민들께 약속드렸습니다."

신속한 야권 단일화 논의는 이미 어려워진 상황.

국민의힘은 서울시장 예비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8명을 확정하고, 최종 후보를 뽑기 위한 내부 경선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영상취재 : 이창순 / 영상편집 : 문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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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재 기자 (econom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70156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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