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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수입 농산물값도 '꿈틀'

안광호 기자 입력 2021. 01. 2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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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양파 등 급등..무·고추는 하락

[경향신문]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많은 팥, 양파, 소갈비 등 주요 수입산 성수품 가격이 1년 전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관세청이 26일 공개한 ‘설맞이 농·축·수산물 수입 가격’을 보면 설연휴 3주 전인 지난 14∼20일에 수입된 명절 다소비 농·축·수산물 66개 품목 중 팥, 양파, 냉장 소갈비, 냉동 홍어 등 25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다. 지난해 설연휴 3주 전(2019년 12월27일∼2020년 1월2일)과 올해를 비교한 것이다.

수입 농산물 가격의 경우 36개 품목 중 20개 품목이 상승했고 10개 품목은 하락했다. 건조 팥(77.9%), 신선·냉장 호박(57.2%), 신선·냉장 양배추(52.3%), 건조 강낭콩(46.8%), 신선·냉장 양파(45.9%)는 상승한 반면 신선·냉장 무(-35.8%), 건조 고추류(-34.5%), 탈각 호두(-33.4%) 등은 하락했다.

축산물 10개 품목 중 2개 품목은 상승하고 7개 품목은 하락했다. 냉동 닭날개(18.4%)와 냉장 소갈비(10.4%) 등이 오른 반면 냉동 소갈비(-22.8%) 등은 가격이 하락했다.

수산물은 20개 품목 중 3개 품목은 상승, 13개 품목은 하락했다. 냉동 홍어(29.0%), 신선·냉장 명태(8.0%), 냉동 갈치(6.2%) 등은 가격이 오른 반면 냉동 아귀(-30.8%), 냉동 고등어(-16.8%), 명태(-14.7%) 등은 가격이 떨어졌다.

관세청은 장바구니 물가 안정 지원을 위해 이날에 이어 다음달 2일(2차)과 9일(3차) 등 3회에 걸쳐 주 단위로 주요 수입산 농·축·수산물 품목의 수입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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