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취소된 US여자오픈 예선, 4월부터 미국 22개 골프장서 열려

주영로 입력 2021. 1. 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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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던 US여자오픈 지역 예선이 올해 4월부터 열린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26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4일까지 미국 22개 지역에서 US여자오픈 지역 예선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US여자오픈은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지역 예선을 치르지 못하고 세계랭킹에 따른 참가 자격을 완화해 출전자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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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회 US여자오픈의 엠블럼과 대회 코스 전경. (사진=USGA 홈페이지 화면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던 US여자오픈 지역 예선이 올해 4월부터 열린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26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4일까지 미국 22개 지역에서 US여자오픈 지역 예선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참가 신청을 온라인을 통해 2월 17일부터 시작해 4월 14일 마감한다.

US여자오픈은 코로나19 확산 이전 미국을 비롯해 영국, 일본, 중국, 한국에서 예선전을 개최했다. 그러나 이번 발표에서 미국 이외의 국가별 예선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존 보덴햄 USGA 수석 이사는 “지난해에는 여러 가지 상황에서 예선을 치르기 어려워 부득이 취소했다”며 “지난해 대회 개최를 통해 올해는 안전하게 지역 예선을 치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1976년부터 시작된 지역 예선은 새로운 스타 탄생의 관문이 됐다. 2003년 힐러리 런키(미국)와 2005년 김주연 등 2명은 지역 예선을 거쳐 우승했다.

2라운드 36홀 경기로 진행되는 지역 예선은 대회별 참가 인원에 따라 최소 1명에서 최대 5명을 뽑는다.

지난해 US여자오픈은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지역 예선을 치르지 못하고 세계랭킹에 따른 참가 자격을 완화해 출전자를 채웠다.

6월 열릴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12월 열린 대회에선 참가 자격 확대로 출전권을 얻은 김아림(26)이 우승했다. 김아림은 이 대회 우승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권을 받아 올해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올해 76회째를 맞는 US여자오픈은 오는 6월 3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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