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호날두' 한광성, 대북제재로 북한 복귀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한광성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뛸 수 있는 해외팀을 찾지 못해 북한으로 돌아간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로써 국제사회 대북제재 대상에 올랐던 북한 축구선수 3명이 모두 해외 무대에서 퇴출당했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은 작년 3월 보고서에서 한광성을 비롯해 박광룡·최성혁 등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들을 외화벌이 노동자로 규정하고 북한으로 송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북한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한광성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뛸 수 있는 해외팀을 찾지 못해 북한으로 돌아간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27일 이탈리아의 북한 스포츠 전문가 마르코 바고치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한광성은 지난해 카타르의 축구팀 알두하일에서 뛰었지만 대북제재로 인해 방출됐고 해외에서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고치 씨는 알두하일과 말레이시아 슬랑오르FC가 한광성의 임대계약을 위해 협상에 나섰지만 끝내 불발됐다고 밝혔다.
'북한의 호날두'로 불리는 한광성은 알두하일이 지난해 1월 유벤투스에 한화 64억원 수준의 이적료까지 지급하며 공들여 영입한 선수로, 당초 알두하일과 2024년 6월 30일까지 계약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광성은 조만간 중국을 통해 북한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국제사회 대북제재 대상에 올랐던 북한 축구선수 3명이 모두 해외 무대에서 퇴출당했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은 작년 3월 보고서에서 한광성을 비롯해 박광룡·최성혁 등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들을 외화벌이 노동자로 규정하고 북한으로 송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광룡은 지난해 8월 오스트리아에서 노동 허가 비자를 연장해주지 않아 소속팀 장크트푈텐에서 방출됐다. 이탈리아 US아레초에서 뛰던 최성혁 역시 작년 1월 계약 만료 후 팀을 떠난 것으로 보이나 현재 근황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ykbae@yna.co.kr
- ☞ 성희롱 호소한 계약직은 가해 상사 부서에 배치됐다
- ☞ 시민에 작명 맡긴 용산공원…새 이름 보니 헛웃음만
- ☞ 배성재 아나 퇴사설 언급 "SBS와 논의 중, 결론은…"
- ☞ '끌어안고 귀에 뽀뽀' 구의원 성추행한 구청 공무원
- ☞ 조재현, '성폭행 피해' 주장 여성 손배소 승소 확정
- ☞ "급해서 사긴 했는데…" 중국산 백신 구매국들 '속앓이'
- ☞ 미국 플로리다주 "도쿄 올림픽, 대신 개최하겠다"
- ☞ 차량 절도범이 길에 버린 아기 찾아 준 택배기사
- ☞ 이혁재 "2천만원 어제 갚았다…피소 사실 아냐"
- ☞ 故송유정 소속사 "명예훼손 게시물에 법적대응"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민희진 "하이브가 나를 배신…실컷 뽑아 먹고 찍어누르려 해"(종합) | 연합뉴스
-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종합) | 연합뉴스
- 김포시 공무원 또 숨진 채 발견…동료 직원이 실종 신고 | 연합뉴스
- "내부망에 뜬 정신과 진단서" 개인정보 노출에 피해자 날벼락 | 연합뉴스
- 근처에 주인 있는데 명품백 들고 튄 30대…이틀만에 검거 | 연합뉴스
- 학교폭력에 장애판정 받았던 30대,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생명 | 연합뉴스
- 조세호 "올해 10월 결혼"…'유퀴즈' 녹화 현장서 발표 | 연합뉴스
- '결혼할 여친 191회 찔러 잔혹살해' 20대, 징역 23년 확정 | 연합뉴스
- '타임머신빵' 이어 생산일만 바꾼 고기…中서 또 유통기한 조작 | 연합뉴스
- '귀하신 몸' 판다, 中 청두시 문화관광국 명예국장 됐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