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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로 가는 트럼프 사람들..'경제사령탑' 커들로 영입

조민정 입력 2021. 01. 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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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핵심 경제참모였던 래리 커들로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대표적 미국 보수언론인 폭스뉴스의 기고자이자 새 평일 뉴스쇼 진행자로 영입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폭스뉴스는 트럼프 전 행정부의 마지막 백악관 대변인이었던 케일리 매커내니와도 방송 출연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고 한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스콧 아틀라스 전 백악관 의학고문 등도 트럼프 행정부에 합류하기 전에 폭스뉴스 단골 출연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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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 기고자·평일 쇼 진행자 맡을 듯
매커내니 전 대변인과도 논의했으나 불발
대변인·보좌관 등 트럼프 관료들 폭스로
래리 커들로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의 모습(사진=AFP)
[이데일리 조민정 인턴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핵심 경제참모였던 래리 커들로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대표적 미국 보수언론인 폭스뉴스의 기고자이자 새 평일 뉴스쇼 진행자로 영입됐다. 트럼프 전 행정부 사람들이 하나둘씩 폭스뉴스에서 새 일자리를 찾는 모양새다.

26일(현지시간) 커들로는 성명에서 “2월8일부터 폭스뉴스 미디어 전반에 걸쳐 국내외 현안에 대한 전문적인 재무 분석을 제공할 것”이라며 “진행할 폭스 비즈니스 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커들로는 트럼프 전 대통령 퇴임 때까지 옆을 지킨 최측근 중 한 명이다.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 NEC 위원장과 경제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폭스뉴스의 트럼프 사람들 영입 시도는 커들로가 처음이 아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폭스뉴스는 트럼프 전 행정부의 마지막 백악관 대변인이었던 케일리 매커내니와도 방송 출연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고 한다. 지난해 11월 미 대선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 선언 직후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논의는 보류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폭스뉴스는 “앞으로도 매커내니를 고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영입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다만 “현재 그녀는 폭스뉴스의 기고자나 직원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2017년부터 2년간 백악관 대변인을 맡았던 세라 허커비 샌더스는 백악관을 나온 뒤 폭스뉴스의 정치 평론가로 재취업했다. 트럼프 전 행정부의 선임 보좌관이었던 호프 힉스도 2018년 퇴임 후 폭스에서 일하다가 트럼프 전 대통령 임기 말에 백악관으로 복귀했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스콧 아틀라스 전 백악관 의학고문 등도 트럼프 행정부에 합류하기 전에 폭스뉴스 단골 출연자였다.

대표적 반(反) 트럼프 매체인 CNN방송은 폭스뉴스에 대해 “반(反)민주당 성격의 언론”이라고 규정했다.

조민정 (jungs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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