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단 '잃어버린 얼굴 1895' 공연영상 극장서 만난다

장병호 입력 2021. 1. 27. 10:52 수정 2021. 1. 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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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단은 공연실황 영화로 제작한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를 다음달 24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고 27일 밝혔다.

'잃어버린 얼굴 1895'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 공연계 새 화두로 떠오른 공연 영상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고품격 무대 연출에 9대의 4K 카메라, 풍부한 5.1채널 사운드 기술을 더해 브로드웨이·웨스트엔드 뮤지컬 전유물로 여겨진 공연실황 영화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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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4일 전국 CGV 40개관 개봉
4K 영상, 5.1채널 사운드로 담아
공연실황 영화 시장 본격 도전장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예술단은 공연실황 영화로 제작한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를 다음달 24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연실황 영화 ‘잃어버린 얼굴 1895’ 포스터(사진=서울예술단).
‘잃어버린 얼굴 1895’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 공연계 새 화두로 떠오른 공연 영상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뮤지컬 배우 차지연을 비롯해 서울예술단 단원인 김용한, 최정수, 강상준, 신상언, 김건혜 , 금승훈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단 한 장의 사진도 남기지 않은 명성황후의 이야기를 그린 팩션 사극이다. 명성황후의 삶을 다각도로 조명해 초연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지나 연출, 장성희 극작가가 창작진으로 참여했다.

이번 극장 상영은 CGV 아이스콘(ICECON)과 손잡고 전국 40개관에서 선보인다. 고품격 무대 연출에 9대의 4K 카메라, 풍부한 5.1채널 사운드 기술을 더해 브로드웨이·웨스트엔드 뮤지컬 전유물로 여겨진 공연실황 영화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수도권 소재 공연장에서 한정된 짧은 공연기간으로 진입장벽이 높았던 지역 관객의 문화에 대한 갈증도 함께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예술단 측은 “뮤지컬 기존 관람객과 영화 관객 모두를 사로잡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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