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백신 접종 체제 준비 서둘러..고령자 6월 접종 완료 목표

김예진 2021. 1. 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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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체제 마련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27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3월 하순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고령자의 백신 접종을 3개월 이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에 체제 정비를 요구했다.

특히 3월 하순 약 3600만 명 고령자의 접종이 시작된다.

일본 정부는 지자체에게 고령자 전원 2회 접종을 3개월 이내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접종 체제 구축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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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성, 27일 가와사키시와 공동으로 접종 장소 상정 훈련
[도쿄=AP/뉴시스]지난 26일 일본 도쿄의 긴자 쇼핑거리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2021.01.2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체제 마련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27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3월 하순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고령자의 백신 접종을 3개월 이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에 체제 정비를 요구했다.

고령자의 백신 접종 지연은 일반인의 접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지자체는 접종 장소와 관련 인재 확보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지지통신은 "단 기간에 방대한 인원으로 치르는 전례 없는 사업이다. 실시 주체인 시정촌(市町村·기초지방자치단체)에게는 접종 장소 선정과 의사·간호사 확보, 주민들에 대한 알림 등 과제가 산적하다"고 분석했다.

일본의 백신 접종 타임라인은 다음과 같다.

후생노동성은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오는 2월 중 승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승인되면 우선 2월 하순 1~2만명의 의료종사자가 접종을 받기 시작한다. 이후 3월 초부터 약 370만 명의 의료종사자의 접종이 개시된다.

특히 3월 하순 약 3600만 명 고령자의 접종이 시작된다. 고령자의 접종 완료는 신속한 백신 접종의 시금석이 된다.

이후 백신 공급량에 따라 기초질환자 약 820만 명의 접종은 이르면 6월부터 시작된다. 약 750만 명인 60~64세 접종도 마찬가지다.

화이자의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권장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자체에게 고령자 전원 2회 접종을 3개월 이내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접종 체제 구축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고령자의 접종은 6월 완료를 목표로 한다. 예상대로 고령자 접종이 3월 하순 시작될 경우 남은 시간은 2개월이다.

후생노동성은 27일 가와사키(川崎) 시와 공동으로 집단 접종 회장을 상정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접종 과정을 확인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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