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확진자 밀접접촉 복지장관, 내달 9일까지 자가격리"

박경훈 2021. 1. 27. 1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역당국이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의 자가격리 관련 "어제(26일) 약 22시경에 자가격리 통지서를 정식으로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이며, 격리기간은 2월 9일 낮 12시까지"라고 밝혔다.

손영래 복지부 대변인은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어제 복지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서 역학조사는 계속 진행이 되고 있다"며 "밀접접촉자인 복지부 장관은 사무실로 복귀하던 중에 세종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어제 저녁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무실 복귀 중 보건소 검사, 음성 판정"
"밀접접촉자 분류, 동일하게 자가격리 상태"
"양 차관 중심으로 업무 차질 없게 만전 기할 것"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의 자가격리 관련 “어제(26일) 약 22시경에 자가격리 통지서를 정식으로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이며, 격리기간은 2월 9일 낮 12시까지”라고 밝혔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보건복지부)
손영래 복지부 대변인은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어제 복지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서 역학조사는 계속 진행이 되고 있다”며 “밀접접촉자인 복지부 장관은 사무실로 복귀하던 중에 세종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어제 저녁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전했다.

손 대변인은 “장관을 포함한 밀접접촉자들은 우선 1차 역학조사에서 13명 정도로 분류돼 다 동일하게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라며 “일반접촉자도 14명 정도가 나와 이들 모두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진단검사를 하면서 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검사 결과는 지금 아직 다 나오지는 않았지만 현재까지 나온 이 접촉자들 중에서 양성은 없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손 대변인은 “이 외에도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확진된 복지부 직원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는 보건복지부 5층과 중수본이 위치해 있는 7층에 있는 근무자들을 중심으로 교대로 선제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후속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직원과 혹시 접촉력이 있는 직원들이 따로 있을지 조사를 하면서 그 직원들에 대해서도 검사와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쪽으로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이다”고 전했다.

손 대변인은 “복지부 장관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지만 양 차관을 중심으로 업무에 지장 없이 복지부 업무와 중수본의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