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제·방향제 등 1500개 생활화학제품 전성분 정보 추가 공개

김경은 2021. 1. 27.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탁·방향·탈취·살균제 등 1500여개 생활화학제품에 포함된 화학물질의 전성분이 공개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7일 22개 기업 1500여 개 생활화학제품에 포함된 화학물질의 전성분 정보를 올해 상반기까지 '초록누리(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내용은 △기본정보(제품명, 업체명, 연락처, 주소 등) △함유성분 정보(성분명, 용도, 화학물질 안전정보 등) △안전사용정보(신고번호, 사용상 주의사항, 어린이보호포장대상 등)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00여 개 생활화학제품 '초록누리'에 상반기 공개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세탁·방향·탈취·살균제 등 1500여개 생활화학제품에 포함된 화학물질의 전성분이 공개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7일 22개 기업 1500여 개 생활화학제품에 포함된 화학물질의 전성분 정보를 올해 상반기까지 ’초록누리(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성분 공개 대상 생활화학제품은 세탁·방향·탈취·살균제 등이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1417개 제품의 전성분이 공개됐다. 나머지 83개 제품은 올해 상반기 내로 공개된다.

공개내용은 △기본정보(제품명, 업체명, 연락처, 주소 등) △함유성분 정보(성분명, 용도, 화학물질 안전정보 등) △안전사용정보(신고번호, 사용상 주의사항, 어린이보호포장대상 등) 등이다.

기업에서는 함량(혼합비율)에 관계없이 제품에 함유된 모든 성분을 정부에 제출하고 정부는 함량을 제외한 모든 성분 정보를 소비자에게 공개하기로 협의했다.

협약기업은 비의도적 성분을 제외한 모든 화학물질을 공개해야 하며, 비의도적 성분이라도 발암물질이나 환경호르몬 물질이면 공개(0.01% 이상)하도록 했다. 기업의 영업비밀 성분이라도 인체 유해성이 높다면 소비자 알권리를 위해 공개하도록 결정했다.

정부·시민사회·협약기업은 전성분 공개 정보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민·관·학 전문가로 구성된 ’검증위원회‘를 통해 심사 후 적합한 경우 공개하고 있다.

하미나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전성분과 함께 각 성분에 대한 관리등급을 알기쉽게 공개해 소비자가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보공개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은 (ocami8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