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한정애 환경부 장관,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와 양자회담

입력 2021. 1. 27. 14:35 수정 2021. 1. 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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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상호 협력 필요성 논의


□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1월 26일 오전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존 케리(John Kerry) 미국 기후특사가 전화통화로 양자회담을 갖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양국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이번 회담은 한정애 신임 환경부 장관 취임 직후, 미국측의 요청으로 성사되었다.

□ 한정애 장관은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 출범을 축하하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첫날(1월 20일) 파리협정 재가입 행정명령에 서명한 사실을 적극 환영했다.

○ 아울러, 미국의 파리협정 복귀로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가속화되고 탄소중립 이행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파리협정 제21조제3항에 따라 가입서 제출일로부터 30일이 경과한 2월 19일 재가입 예정

○ 양측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양국의 정책 방향이 유사한 측면이 많은 만큼 공동의 발전을 위해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양국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 존 케리 기후특사는 우리나라가 지난해 말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을 수립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 아울러, 올해 열릴 예정인 G7* 및 G20* 정상회의와 올해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 등 국제무대에서 양국이 국제적 기후변화 쟁점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자는 공감대를 나눴다.
* G7: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 올해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영국은 우리나라, 호주, 인도를 초청
** G20: 대한민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 인도, 중국, 남아공, 인니, 사우디, 터키, 아르헨티나, 호주, 유럽연합(EU)

○ 1943년 생인 존 케리 기후특사는 1985년부터 2013년까지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연방 상원의원을 역임하고 200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미국의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미국 기후특사는 지난해 11월 23일 내정되어 올해 1월 20일에 임기가 시작되었다.

○ 미국 기후특사는 대통령실 소속으로 에너지 정책 및 기후정책을 관할하는 대통령 특사 역할을 수행한다.

붙임 : 존 케리 약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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