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또 다른 동창 "대학시절 반려동물 키운 적 없어" 반박

김가영 2021. 1. 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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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석의 또 다른 동창이 박은석의 '반려견 파양 논란'에 대해 "절대 그럴 친구가 아니다"고 나서서 해명했다.

박은석과 15년 동고동락했다고 밝힌 B씨는 27일 박은석의 팬카페에 "이슈가 처음 생기게 된 어떤이의 글은 사실이 아니다"며 '파양 의혹'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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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사진=SN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박은석의 또 다른 동창이 박은석의 ‘반려견 파양 논란’에 대해 “절대 그럴 친구가 아니다”고 나서서 해명했다.

박은석과 15년 동고동락했다고 밝힌 B씨는 27일 박은석의 팬카페에 “이슈가 처음 생기게 된 어떤이의 글은 사실이 아니다”며 ‘파양 의혹’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앞서 박은석과 서울예대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는 “‘펜트하우스’에 나왔던 예대 시절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며 나오니까”라며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안했으면”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A씨는 이 동창이 예대 시절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해 비글을 작은 강아지로 바꿨다고 무심히 말했다며 “동물을 물건 취급하거나 이미지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진짜 싫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이 글에 전면 반박한 B씨는 “처음부터 거짓으로 말을 만들어낸 것인지 예전 일을 다른 사람과 헷갈려 혼동한 건지 모르겠다”면서 “은석이는 대학시절동안 비글이라는 강아지를 키운 적이 없다. 비글이 아니고 그냥 어떤 강아지도 키운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학교에도 데려오고 촬영장에도 데리고 오고 했다는데 강아지를 키울 형편도 아니었고 학생 시절부터 촬영하며 이 업계에 일찌감치 발을 들인 적도 없다”면서 “학창시절 은석이가 월피동에서 자취했을 때 자주 집에서 같이 지내왔으며 비글을 떠나 키운 동물 자체가 없다. 비글을 키우다 여자친구 말에 작은 강아지로 바꾸고. 이런 글은 뭔가 다른 사람과 헷갈렸던지 있지 않은 사실을 적은 것”이라고 해당 주장을 부인했다.

고양이 분양에 대해서는 “당시 은석이가 새끼 고양이 입양할 분을 찾고 있던 것은 사실이나 본인이 데려온 아이를 다시 누구에게 넘기려고 한 것이 아니고 어미를 잃은 아기 고양이 3마리를 우연히 구조하게 됐고 그래서 키울 수 있는 분을 찾게 된 것”이라며 당시 박은석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캡처해 공개하기도 했다.

B씨는 “병원에서 하는 예방 접종 등을 본인이 직접 한다던데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면서 “동물을 좋아해 길 잃은 강아지를 찾는 글을 보면 꼭 리트윗해 여러 사람이 볼 수 있게 도와주고 어미 잃은 아기 고양이들도 손수 씻겨 좋은 주인을 만나기 바랐던 사람이다”면서 “처음부터 무턱대고 다 데리고 들어와 키우다 버리는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았다. 그랬다면 친구 관계를 이어올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론 반려동물을 끝까지 책임져야함을 은석이도 알고 있고 저 또한 그 부분에 대해서 은석이에게 귀에 딱지가 앉도록 얘기를 해왔다. 하지만 당시에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있었고 동물을 사랑하는 저 또한 다른 모르는 사람이 아니고 항상 교류하는 친한 친척과 친구에게 맡기게 되면 자주 볼 수도 있고 어떻게 잘 지내는지 볼 수도 있으니 데리고 있는 것보다 좋은 환경에서 키우는 게 우선이라고 제가 먼저 나서서 권유도 했다”면서 “현재 같이 있는 몰리, 모해, 하니 또한 항상 책임감 있게 돌볼 수 있도록 친한 친구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돕겠다”며 “은석이는 결코 무책임한 행동을 하는 친구가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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