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향신문]
서울 관악구는 민선7기 공약사업이 이행률 81.2%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관악구에 따르면 총 72개 실처과제 중 15개 사업은 조기완료했으며, 55개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이다. 2개 사업은 대내·외적 상황변화로 추진이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악구는 특히 ‘관악S밸리’ 육성사업을 통한 벤처밸리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낙성벤처창업센터 본점과 R&D센터점을 개소하고,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을 조성하는 등 스타트업 성장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등 지역자원의 역량을 기반으로 한 대학캠퍼스타운사업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지정,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해 ‘더불어 복지’ 분야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고 구는 자평했다. 국공립어린이집도 11개를 확충해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목표 50%를 조기 달성했다.
관악구는 올해 상반기 안에 (가칭)가족문화복지센터 건립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강감찬 도시 관악’이라는 도시 브랜드 구축에도 계속 힘쓴다. 관악구 관계자는 “민선7기 강감찬축제에 역대 최다 인원인 23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강감찬 명예도로 지정, 낙성대역·강감찬역 병기추진 등을 해냈다”며 “앞으로도 ‘강감찬 도시 관악’ 브랜드를 만들어나가는데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림선 경전철은 오는 2022년 2월 준공을 앞두고 공정율 73.1%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관악구는 밝혔다. 신림선 경전철 준공시 관악구민의 숙원인 교통환경 개선에도 큰 변화가 올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올해는 주민과 약속한 민선 7기 주요 사업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로 만들어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코로나19가 초래한 위기를 빈틈없이 관리하는 한편 구민과 약속한 주요 사업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확실한 성과를 반드시 창출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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