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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엔 발을 따뜻하게..보온성과 스타일 모두 챙긴 신발

배윤경 입력 2021. 01. 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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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눈이 내리는 등 올해 들어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보온성을 강조한 신발이 눈길을 끌고 있다. 새로운 소재를 활용하는가 하면 보온성을 강조해 자칫 잃기 쉬운 스타일까지 잡았다.

닥스 슈즈는 친환경 특수 소재로 만든 씬다운 컴포트 부츠를 선보였다. 기존의 투박한 방한 신발과 달리 보온성과 착용감을 높이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보온 소재인 ‘씬다운’은 기존 다운보다 얇으면서 200~300% 더 따뜻하고 동물 보호를 위해 산 채로 털을 뽑는 라이브 플러킹(Live Plucking)이 아닌 윤리적인 방식으로 털을 채취해 ‘착한 소재’로도 꼽힌다. 이탈리아에서 개발돼 일부 명품 브랜드에도 쓰인다. 신제품 남녀 부츠 모두 부드러운 소가죽과 라텍스 고무창을 사용해 제작했으며, 발볼과 등이 넓게 나와 착용감이 좋다. 씬다운 소재로 쿠션감도 높아졌다. 안쪽에 지퍼가 있어 신발을 신고 벗기에도 편리하다.

남성화인 씬다운 컴포트 워커 부츠는 와일드한 소재와 클리퍼 형태감이 돋보이는 상품으로 젊은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캐주얼 부츠이다. 컬러는 블랙, 연브라운 2가지다. 컴포트 처커 부츠는 발목을 살짝 덮는 깔끔한 느낌의 남성화로, 끈과 앞코 장식 등을 톤온톤 컬러로 구성했다. 유행을 타지 않는 미니멀 무드로 블랙·진브라운 2종으로 선보였다.

여성화는 씬다운 내장재와 쿠션 매쉬 라이닝으로 무게를 줄이고 보온성을 높였다. 씬다운 베이직 앵클 부츠는 간결한 스티칭으로 절제된 세련미를 강조하면서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착용할 수 있다. 두툼한 웨지굽에 미끄럼 방지 기능을 더했으며 색상은 네이비·그레이·진브라운 3가지다. 스웨이드 소재의 씬다운 스트랩 앵클 부츠는 경쾌한 분위기를 내는 버클 스트랩이 적용된 디자인이다. 속굽을 포함한 3cm 경량 몰드창으로 보다 가볍고 안정적인 착화감을 낸다. 블랙과 카키 2종이 있다.

소다는 남성용 세미 드레스화인 스웨이드 드라이빙 슈즈를 출시했다. 정교한 수작업 스티칭과 가죽을 엮은 위빙 장식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군더더기 없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포인트 요소를 뒀다. 지난해 소다가 봄여름에 맞춰 출시한 드라이빙 슈즈의 가을겨울 버전으로, 특유의 디테일을 그대로 살리면서 계절감을 고려해 스웨이드 가죽 소재로 따뜻함을 더했다. 블랙과 연브라운 2종이 있다. 별도의 끈이 없어 신고 벗기가 편한 로퍼의 장점 역시 갖췄다. 출근할 때는 물론 데일리룩으로 최근 인기가 많은 조거팬츠 등 활동성 높은 하의와도 잘 어울린다.

코오롱스포츠는 FW시즌을 맞아 침대처럼 편안한 원마일 슈즈인 패딩 슬립온 ‘슈퍼 베드’를 내놨다. 슬립온 스타일로 쉽게 신고 벗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뒤꿈치 부분이 낮게 설계돼 쉽게 꺾어서 신을 수도 있다. 패딩 슈즈이기 때문에 방한화로 신는 것은 물론 사무실 실내화로도 활용 가능하다. 슈퍼베드의 기능적인 특징은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부문이 직접 개발한 ‘슈퍼베드 인솔’에 있다. 슈퍼베드 인솔은 우수한 쿠션감의 릴렉스폰지, 메모리폼, 에바(EVA)폼 등 세 가지 소재가 켜켜이 쌓여 있어 발을 편안하게 감싸준다. 발등 부분은 독일의 컴포템프 충전재를 적용한 패딩으로 디자인했다. 컴포템프는 구스 다운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충전재로, 화학약품을 최소화한 생산 공정과 더불어 약 60%를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로 사용한 친환경 소재이기도 하다. 아웃솔은 경량 고탄성 고무로 제작했다. 기존 고무 재질의 아웃솔보다 비중이 15% 낮아 바닥 전체에 적용했음에도 훨씬 가볍게 느껴진다. 컬러는 옐로우·블랙·블루·그린·카키·오렌지 6가지다.

[글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 사진 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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