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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반도체 주력하던 퀄컴..GM에 차세대 車반도체 공급

방성훈 입력 2021. 01. 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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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통신용 반도체 제조업체 퀄컴이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에 차세대 차량용 반도체를 공급하기로 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퀄컴과 GM은 이날 성명을 내고 "GM이 퀄컴의 '조종석(cockpit)' 칩을 사용하기로 했다"면서 "이 칩은 차량의 속도계 및 대시보드 내 인포테인먼트(인포메이션·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과 같은 기능을 위한 운영체제(OS)를 구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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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에 조종석 칩 등 다양한 기능 반도체 공급키로
GM 단일 공급업체로 '우뚝'..통신 반도체 넘어 영역 확장
(사진=AFP)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세계 최대 통신용 반도체 제조업체 퀄컴이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에 차세대 차량용 반도체를 공급하기로 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퀄컴과 GM은 이날 성명을 내고 “GM이 퀄컴의 ‘조종석(cockpit)’ 칩을 사용하기로 했다”면서 “이 칩은 차량의 속도계 및 대시보드 내 인포테인먼트(인포메이션·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과 같은 기능을 위한 운영체제(OS)를 구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또 “퀄컴은 이외에도 GM의 차세대 차량에 다양한 반도체 칩을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GM은 적응순항제어(ACC), 차선변경지원(LCA) 등의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퀄컴의 자율주행 지원 시스템 반도체를 내장하는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퀄컴은 이날 운전자를 보조해주는 ‘스냅드래곤 라이드’라는 자율주행용 컴퓨터를 2022년부터 생산해 GM 차량에 탑재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 시스템은 일부 차량의 자율주행 기능까지 확장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컴퓨팅 성능을 갖추도록 설계됐다.

퀄컴은 이외에도 차량용 반도체의 차세대 버전을 설명하며, 자동차 회사가 원할 경우 아마존의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를 차량에 통합하는 기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날 기술 쇼케이스에서 LG전자, 콘티넨탈 등과 함께 커넥티드카용 5G 플랫폼 개발에서도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퀄컴은 그동안 통신용 반도체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했으나, 최근 수년 동안 서서히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도 발을 담그기 시작해 다양한 기능과 가격대의 차량용 반도체를 출시해왔다. 현재 애플의 아이폰과 차량을 셀룰러 데이터에 연결하는 모뎀 칩을 생산하고 있다.

외신들은 퀄컴의 이같은 꾸준한 노력의 결과 GM의 독점적 단일 반도체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방성훈 (b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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