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세대당 1명 이상 코로나19 검사 기간 '연장'

성민규 2021. 1. 27.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가 세대당 1명 이상 코로나19 검사 기간을 다음달 3일까지 연장했다.

검사 첫날(26일)부터 인파가 몰리면서 각종 불만이 폭주하자 긴급히 보완책을 내 놓은것.

포항의료원과 좋은선린병원은 별도의 임시 선별진료소를 마련해 검사에 힘을 보탠다.

한편 검사 첫날인 26일 2만1932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달 3일까지, 분산 효과 기대..대형병원 5곳도 적극 협조
이강덕 시장이 세대당 1명 이상 코로나19 검사 기간 연장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세대당 1명 이상 코로나19 검사 기간을 다음달 3일까지 연장했다.

검사 첫날(26일)부터 인파가 몰리면서 각종 불만이 폭주하자 긴급히 보완책을 내 놓은것.

이강덕 시장은 27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적인 감소 추세와 달리 포항은 지난 12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가 전체 확진자의 71%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지역 감염 확산 차단과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신속한 검사를 위해 검체요원을 대폭 늘렸다.

기존 44개팀에서 73개팀으로 확대해 긴 대기시간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영하의 추운 날씨에 대비, 선별진료소 내 방풍막·난방기구 등을 설치하고 방역수칙 준수 안내 인력도 추가 배치한다.

지역 대형병원 5곳도 적극 나섰다.

포항의료원과 좋은선린병원은 별도의 임시 선별진료소를 마련해 검사에 힘을 보탠다.

성모병원, 에스포항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등은 의료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검사 첫날인 26일 2만1932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smg511@hanmail.net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