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DMC복합쇼핑몰, 서울시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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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표류하던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 복합쇼핑몰' 개발 사업이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27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상암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상암DMC 복합쇼핑몰 개발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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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시설 확충 및 일자리창출 기대"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7년간 표류하던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 복합쇼핑몰’ 개발 사업이 본격화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서북권 생활권 계획 및 DMC 기본계획과 연계하여 상암-수색 생활권 연결·기능을 강화하고 DMC 광역중심지에 걸맞은 중심상업·업무·문화 복합거점 지역을 육성하기 위해 주민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주요내용은 상암-수색 지역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입체적 보행연결통로 설치와 중심거점지역 육성을 위해 보다 규모있는 복합개발이 가능토록 하는 획지통합(I3·4) 등이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상암DMC 복합쇼핑몰 개발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시는 2013년 상암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3개 필지(2만644㎡)를 1971억7400만원을 받고 롯데에 통 매각 했다. 그러나 지역상권과 상생 등을 이유로 인허가 절차가 지연됐다. 이번 세부개발계획안이 가결되면서 복합쇼핑몰은 이르면 상반기 내 착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DMC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업무수요 지원 및 부족한 중심상업·생활편익 시설을 확충하고 상업 및 집객 기능 유치를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신우 (yeswh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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