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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산·학·연 잇는 AI허브 만들겠다"
이해성 입력 2021. 01. 27. 17:48 수정 2021. 02. 04. 18:30기사 도구 모음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을 모두 연결하는 'AI 허브'를 설립하겠다고 27일 말했다.
최 장관은 이날 한국경제신문사와 현대경제연구원이 웨비나로 연 한경 밀레니엄포럼에서 "글로벌 AI 기술 전쟁이 승자독식 구조로 흐르고 있다"며 "국내 기업과 대학, 연구소의 AI 기술 정보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엮어 허브 역할을 할 연구소를 두겠다"고 밝혔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을 모두 연결하는 ‘AI 허브’를 설립하겠다고 27일 말했다. 또 초·중·고교의 AI 교육 관련 수업시수(총 수업시간)를 늘리는 방안을 교육부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최 장관은 이날 한국경제신문사와 현대경제연구원이 웨비나로 연 한경 밀레니엄포럼에서 “글로벌 AI 기술 전쟁이 승자독식 구조로 흐르고 있다”며 “국내 기업과 대학, 연구소의 AI 기술 정보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엮어 허브 역할을 할 연구소를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회사가 구축한 세계 최대 규모 AI 언어시스템 GPT-3에 맞설 한국 고유의 AI 기술도 서둘러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경쟁력 제고를 위해선 교육체계 전반을 먼저 손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장관은 “AI를 독립 교과목으로 편성하면서 시수를 늘리고, 이 과목 시험을 대학이 입시에서 자율 채택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AI 의료서비스 닥터앤서의 중동 수출이 임박했다”며 “세계에서 가장 앞선 AI 융합(AI+X) 기술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닥터앤서는 뷰노 등 벤처기업과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산·학·연 및 병원 48곳이 개발한 질병 예측 및 진단, 치료 솔루션으로 과기정통부가 개발을 지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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