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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연 매출 첫 30조 돌파..영업익 185% 뛰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입력 2021. 01. 27. 17:54 수정 2021. 01. 2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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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요 확대와 화학 부문의 호조로 지난해 LG화학(051910)의 매출액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30조 원을 넘어섰다.

27일 LG화학은 지난해 매출액(연결 기준)이 전년 대비 9.9% 늘어난 30조 575억 원, 영업이익은 185.1% 뛴 2조 3,53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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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주요기업 실적]
LG디스플레이 영업적자 1조 줄여
삼성전기 영업익 8,291억 '선방'
[서울경제]

전기차 수요 확대와 화학 부문의 호조로 지난해 LG화학(051910)의 매출액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30조 원을 넘어섰다. 재택근무 확산으로 전자 제품 수요가 늘면서 LG디스플레이(034220)가 영업 적자 폭을 1조 3,300억 원가량 줄였다.

27일 LG화학은 지난해 매출액(연결 기준)이 전년 대비 9.9% 늘어난 30조 575억 원, 영업이익은 185.1% 뛴 2조 3,53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부문별 매출액은 석유화학 14조 2,659억 원, 에너지솔루션 12조 3,557억 원, 첨단 소재 3조 6,108억 원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8조 8,858억 원으로 같은 기간 19.9% 늘었고 영업이익은 6,736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LG화학 측은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사상 최대인 4조 6,000억 원을 찍으며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며 “향후 전지 재료, e모빌리티(e-Mobility) 소재 등에 역량을 집중하며 성장을 지속해나가겠다”면서 올해 목표 매출액으로 37조 3,000억 원을 제시했다. 또한 LG화학은 보통주 한 주당 1만 원, 우선주 한 주당 1만 50원의 현금 배당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LG디스플레이의 매출은 전년보다 3.2% 늘어난 24조 2,301억 원, 영업 손실은 291억 원을 기록해 적자 폭을 크게 축소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6,855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는데 이는 증권 업계 컨센서스(3,139억 원)의 두 배에 달한다. 비대면 문화 확산의 영향으로 정보기술(IT) 제품 판매 호조,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출하 확대가 실적을 끌어올렸다.

삼성물산(028260)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조 2,161억 원, 8,571억 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1.8%, 1.1% 감소했다. 삼성물산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건설의 안정적인 손익 흐름과 바이오의 가동률 상승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009150)의 지난해 한 해 매출액은 6.4% 늘어난 8조 2,087억 원이다. 영업이익이 8,29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9% 증가해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했다.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 확대로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및 패키지 판매 확대 등이 실적 호전의 배경이다.

현대오토에버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5,626억 원, 868억 원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0.6% 줄고 영업이익은 8.2% 늘었다. 현대오토에버 측은 “매출이 전년보다 소폭 줄었지만 비대면 업무 활동 강화 등 경비 절감 노력과 매출 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반등했다”고 밝혔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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