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목소리' 정목스님 '잠 못 드는 사람에게 밤은 길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치유의 목소리로 유명한 정목스님이 책을 통해 젊은 시절을 이야기한다.
스님의 에세이집 '잠 못 드는 사람에게 밤은 길고'에 수록된 글들은 바람처럼 가 버린 스님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매년 2회, 총 1억 2000~1억 5000원 정도의 성금을 모아 아픈 어린이를 돕는 정목스님은 이번 책 '잠 못 드는 사람에게 밤은 길고'의 수익 전액도 아픈 어린이 돕기에 희사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치유의 목소리로 유명한 정목스님이 책을 통해 젊은 시절을 이야기한다.
열여섯 살에 삭발하고 불가에 귀의했다. 젊은 시절 은사스님 몰래 통기타를 들고 군 포교를 하러 다녔을 정도로 매사에 적극적이고 앞서 가는 비구니였다.
그러나 수 십 년의 세월이 흐르며 어느새 스님도 회갑을 넘긴 어른스님이 됐고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진 스님의 목소리는 세파에 다친 사람들을 위로하는 치유의 목소리로 종교를 초월해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어루만지고 있다.
스님의 에세이집 ‘잠 못 드는 사람에게 밤은 길고’에 수록된 글들은 바람처럼 가 버린 스님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출가하던 그날의 기억을 되살려 쓴 에세이 '출가하던 날'을 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명랑하고 낙천적인 스님의 성품이 드러난다. 그렇게 열여섯 나이로 출가해 회갑의 나이가 될 때까지 스님은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을 '출가한 것'으로 꼽는다.
어릴적 부터 남을 돕는 일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스님은 남 돕는 일을 체계적으로 배워보겠다는 생각으로 중앙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해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기도 했다.
정목스님의 아픈 어린이 돕기 운동 '작은 사랑' 행사는 1997년부터 시작해서 매년 2회씩 서울대학교병원 소아병동에 입원한 어린이 환자를 중심으로 백혈병 등 난치병에 걸린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매년 2회, 총 1억 2000~1억 5000원 정도의 성금을 모아 아픈 어린이를 돕는 정목스님은 이번 책 '잠 못 드는 사람에게 밤은 길고'의 수익 전액도 아픈 어린이 돕기에 희사할 예정이다. 245쪽, 모네정원, 1만4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지영 아나운서 "♥남편, 톰 하디 닮아…키 180㎝"
- '前남친 협박 폭로' 아름 "피해 책임지고 처리 중…참견 말길"
- 김종국, 탁재훈 반전 몸매에 '깜짝'
- 기안84, 모교 후배들에 커피 600잔 선물…"미안해서" 왜?
- 경남 함안 교통사고 환자, 320㎞ 떨어진 수원서 수술
- 삼혼설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사생활 부담"
- '건물의 여왕' 김지원…강남 63억 빌딩 매입
- 77세 김용건 늦둥이 득남 "부의 상징…돈없으면 못낳아"
- "가해자 누나는 현직 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가족 폭로
- 김구라 "이병헌이 득녀 축하했지만…이혼·재혼 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