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 위험 상대적으로 낮아"(종합)

김잔디 2021. 1. 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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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7일 "지역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이 확산하는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학교 내 감염(위험)은 전체적으로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해 11∼12월 지역 감염이 확산하는 시기에 일부 학교 내 감염이 있긴 했지만, 방역을 철저히 할 경우 학교 내 감염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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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입학 취소 주장에 "정유라 씨 문제와 달라..법률 등 검토"
유은혜 부총리, 탄력적 학사 운영으로 등교수업 확대 추진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교육부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kjhpress@yna.co.kr

(세종·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김잔디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7일 "지역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이 확산하는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학교 내 감염(위험)은 전체적으로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해 11∼12월 지역 감염이 확산하는 시기에 일부 학교 내 감염이 있긴 했지만, 방역을 철저히 할 경우 학교 내 감염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전날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장애 학생 위주로 우선 등교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등교를 확대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유 부총리는 "작년 한 해 교내 감염병 추이를 분석하고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 안정적인 등교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작년과 같은 등교 연기는 올해는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재확인했다.

유 부총리는 "작년에는 원격 수업이라는 시스템이 안 돼 있어서 불가피하게 개학을 연기했는데 이제는 만약 감염이 확산하는 위험한 상황이 되더라도 원격수업으로 개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장애 학생들이 신학기에 매일 등교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저희가 자의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감염병 확산 상황에 대한 종합적 진단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지난 13일 비대면으로 졸업식이 열린 서울 용산구 원효초등학교의 6학년 교실 내 교탁 위에 꽃다발이 놓여 있다. 이날 졸업생과 학부모들은 온라인으로 접속해 실시간으로 졸업식에 참석했다.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그러면서도 "작년과 같은 유형으로 수업이 진행될 수밖에 없지만, 수업의 질이나 학사 운영의 안정성은 작년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해 유 부총리는 "재판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여러 가지 법률적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시비리로 퇴학당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 사례와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유라 씨의 경우에는 학칙 등 교육부 관리하에 있는 문제들이 있어 교육부 권한을 행사할 수 있었는데, 조민 씨의 경우에는 2019년 이 문제가 불거졌을 때 이미 검찰이 신속하게 수사를 시작하고 자료를 입수해 (교육부가) 감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1심 판결이 났고 부산대 의전원 입장도 나왔고 (부산대에 대한) 감사 요청도 있어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민 씨는 최근 의사 면허를 획득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인턴 모집에 응시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021년도 전반기 인턴 모집에서 총 9명을 채용하며, 조민 씨는 이날 오전 면접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턴은 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 수련병원에서 전문의 자격을 따고자 수련 과정을 거치는 전공의다. 대개 별도의 과목 선택 없이 인턴 과정 1년을 거친 후 진료과목을 선택해 레지던트로 3∼4년의 추가 수련을 받는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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