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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잡으러 왔다..오비맥주, '쌀맥주' 한맥 출시

김아름 입력 2021. 01. 2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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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의 공세에 밀리던 오비맥주가 신제품 맥주로 반격에 나섰다.

오비맥주는 27일 국산 쌀을 넣어 상쾌한 풍미를 강조한 '한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오비맥주가 한맥을 통해 맥주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테라에 맞불을 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 2009년에도 신제품 'OB'를 출시하며 국산 쌀을 사용한 맥주라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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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신제품 맥주 '한맥'을 선보인다. <오비맥주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하이트진로 테라의 공세에 밀리던 오비맥주가 신제품 맥주로 반격에 나섰다.

오비맥주는 27일 국산 쌀을 넣어 상쾌한 풍미를 강조한 '한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여름 한맥을 일부 시장에서 테스트한 후 정식 출시 시기를 조율해 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주류 시장이 침체를 겪는 통에 그 시기가 미뤄지다가 최근 출시가 결정됐다.

한맥은 오비맥주가 진행한 '대한민국 대표라거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이천공장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제품 연구와 테스트를 진행했다.

한국적인 맛을 위해 한국인의 주식이자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쌀'을 넣어 상쾌한 풍미를 살렸다. 최상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고자 지역 농부들과 미곡매입 직접 계약을 체결했다. 알코올 도수는 4.6도로 카스(4.5도)보다 0.1도 높다.

업계에서는 오비맥주가 한맥을 통해 맥주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테라에 맞불을 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외관 역시 기존 갈색병이 아닌 녹색병을 도입, 하이트진로의 테라를 의식했다.

론칭 모델로는 이병헌을 발탁했다. 테라가 론칭 이후 지금까지 공유를 모델로 쓰고 있다는 점을 고려, 이에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신뢰감 있는 모습으로 한국을 넘어 할리우드까지 사로잡은 대체 불가의 배우 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표라거 프로젝트'로 탄생한 '한맥'의 이미지에 잘 부합한다"고 밝혔다.

다만 한맥의 차별화 포인트인 '쌀 맥주'가 시장에서 어디까지 통할 지는 미지수라는 반응도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 2009년에도 신제품 'OB'를 출시하며 국산 쌀을 사용한 맥주라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당시에도 오비맥주는 기존 오비라거가 하이트에 밀리자 돌파구로 '쌀 맥주'를 선택했다.

유희문 오비맥주 부사장은 "오비맥주의 끊임없는 연구개발, 오랜 브루잉 노하우를 통해 탄생한 코리안 라거 '한맥'을 자랑스럽게 선보인다'며 "우리 쌀에서 나오는 상쾌한 풍미가 일품인 '한맥'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정한 'K-라거'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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