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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광주경제자유구역..기대와 과제는?

이성각 입력 2021. 01. 2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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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미래 광주의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늘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지역 네 개 산단이 각종 혜택 속에 인공지능과 자동차, 스마트에너지 분야 기업 유치를 통해 대규모 생산기지, 그리고 5만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게 됩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기대, 그리고 과제는 무엇인지 이성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6월 울산광역시과 함께 지정된 광주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와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은 광주형 일자리 공장이 들어서는 빛그린 산단 등 4개 산단, 4.3제곱킬로미터로, 인공지능과 자동차, 스마트 에너지 등 산단별로 특화 단지로 조성됩니다.

이미 인공지능 분야 기업 70여곳과는 업무협약도 체결됐습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이미 기반 조성이 한창 진행중이고 기업들의 실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단기간 내에 가시적인 상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시는 각종 규제 완화와 지방세, 관세 감면 등의 혜택을 바탕으로 6년 동안 1조 6천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생산유발 효과 10조원, 일자리 5만7천개를 만드는 게 광주시의 1차 목표입니다.

4천억원의 정부지원을 확보한 인공지능 분야와 가동을 앞둔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등을 감안하면 실현가능성이 높다는 게 광주시의 판단입니다.

하지만 기대만큼 과제도 많습니다.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투자유치가 매년 줄고 있는데다, 앞서 지정된 인천과 부산,진해, 광양만권 등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차별화를 통한 국내 기업 유치가 사업 성공의 관건인 셈입니다.

[김운섭/광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 "많은 경제자유구역들이 있는데, 그 경자구역들하고 어떻게 차별화를 가져갈 것인가, 그리고 현재 광주시에서 지원되고 있는 다양한 정책들과 어떻게 연계해 줄 것인가가 가장 큰 (과제입니다)."]

상대적으로 산업 기반이 취약했던 광주광역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계기로 미래 성장동력을 찾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이승준/영상편집:이두형

이성각 기자 (dr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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