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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한 직장서 22명' 충북 24명 확진..누적 1552번째(종합)

청주CBS 박현호 기자 입력 2021. 01. 2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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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4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충주의 한 닭 가공업체에서만 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가족과 직장 내 연쇄 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지역 사회 재확산 우려도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다만 방역당국은 최근 확진자가 나왔으나 추가 확산이 없었던 SK하이닉스나 한화 등의 사례와 달리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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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22명, 청주 2명 등 24명 양성..청주서 모 대학 직원의 60대 부모 추가 확진
충주의 한 닭 가공업체서만 22명 추가.."집단감염 발생 원인 역학조사 중"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27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4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충주의 한 닭 가공업체에서만 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가족과 직장 내 연쇄 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지역 사회 재확산 우려도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도내에서 충주 22명, 청주 2명 등 모두 2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닭 가공업체에서만 외국인 근로자 11명을 포함한 직원 22명이 확진됐다.

필리핀 국적의 30대 직원(충북 1521번)이 전날 확진되자 종사자 160명과 가족 등 226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벌였고, 결국 집단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아직까지 최초 감염자 등 이들의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방역당국은 최근 확진자가 나왔으나 추가 확산이 없었던 SK하이닉스나 한화 등의 사례와 달리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업체에 열흘 가량 머물렀던 일본인 기술자가 최근 김제의 한 육가공 업체에서 확진된 뒤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과 연관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충북도의 한 관계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유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개인과 직장 내 방역 관리에 문제는 없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장 가족 간 감염 등을 통한 지역 사회 재확산이 우려되자 방역당국은 이 업체와 5개 협력회사까지 출근 중단을 명령하고 전수 검사도 벌이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공장과 시설 등을 운영하는 경영진에게 간곡하게 호소한다"며 "직원 등의 건강 상태를 방역지침 대로 철저하게 체크해 직장과 시민을 보호하는 데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청주에서는 이날 흥덕구에 사는 60대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부부는 전날 직장 동료인 세종 19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된 모 대학 직원인 30대 자녀(충북 1527번)의 부모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사망자 53명을 포함해 모두 1552명으로 늘었다.

충북에서도 순간의 방심이 순식간에 집단 감염으로 번지는 사례가 계속되면서 가족과 직장 내 보다 철저한 방역 관리도 필요해 보인다.

[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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