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디지털 전환·R&D 적극 투자..디지털 혁신 '속도'
[경향신문]
2021년 롯데는 각 사별 명확한 비전과 균형 잡힌 장·단기적 전략으로 새로운 혁신과 성장을 추진해갈 계획이다.
지난 13일 진행된 2021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신동빈 회장은 “성장이 아닌 생존 자체가 목적인 회사에는 미래가 없다”면서 “명확한 미래 비전이 있다면 위기 속에서도 혁신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위기 때 혁신하는 기업이 위기 후에도 성장 폭이 큰 것처럼, 팬데믹이 안정화에 들어갔을 때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롯데 각 분야의 1위가 되기 위해 필요한 투자를 과감히 진행하고 특히 디지털 혁신에 대응하기 위한 DT(Digital Transformation) 및 연구·개발(R&D) 투자는 더욱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는 기업가치와 직결되는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단순히 규제에 대응하는 식의 접근이 아닌, 더욱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방식으로 각 분야의 비즈니스와 접목해 효과를 창출해간다는 방침이다.
롯데는 각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7월 인공지능(AI) 기반 기상 예측 시스템 도입을 위해 한국IBM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6개월 이상 일(日)단위 기상 예측 정보 제공 △기상 상황별 상품 수요 예측 모델 구현 등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네이버, 소프트뱅크에 ‘라인’ 경영권 뺏길판…일본 정부서 지분 매각 압박
- “육군은 철수...우린(해병) 한다” “사단장님이 ‘하라’ 하셨다”···채 상병 사건 녹취록 공
- [스경X초점] “씨X·개저씨” 민희진 기자회견, 뉴진스에 도움 됐을까
- 나경원, ‘윤 대통령 반대’ 헝가리식 저출생 해법 1호 법안으로···“정부 대책이 더 과격”
- 공수처, ‘이정섭 검사 비위 폭로’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 조사
- “매월 10만원 저금하면 두 배로”…다음주부터 ‘청년통장’ 신청 모집
- 아동 간 성범죄는 ‘교육’ 부재 탓···사설 성교육업체에 몰리는 부모들
- [초선 당선인 인터뷰] 천하람 “한동훈은 긁어 본 복권…정치 리더로서 매력 없어져”
- 니카라과, “재정 악화” 이유로 한국 대사관 철수 통보
- 현대차, 차량 내부 20℃ 이상 낮춰주는 틴팅필름 개발…‘뙤약볕’ 파키스탄서 실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