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M&A 통한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성장동력 확보
[경향신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그룹체제 전환 2주년을 맞아 지주 창립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금융그룹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새로운 비전에는 시장을 선도하는 전문 역량으로 미래를 향한 혁신에 집중하여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또한 이날 비전과 함께 우리금융그룹은 ‘우리 마음속 첫번째 금융’을 그룹의 새로운 슬로건으로 선포했다. 이 슬로건은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는 금융그룹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새로운 비전하에 2021년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언급했던 회복 탄력성을 재차 강조했다. 설립 3년차를 맞은 우리금융그룹의 핵심성장 동력으로 손 회장은 그룹 성장기반 확대의 경영전략을 강조했다. 아직 경쟁 그룹보다 채워야 할 사업 포트폴리오가 많다는 점은 우리금융그룹의 성장잠재력이 크다는 의미로 우리금융그룹은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해 그룹의 성장동력을 강화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 지금의 금융업은 인디(人Di) 산업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만큼 사람과 디지털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최첨단 산업임을 강조했다. 마이데이터나 종합지급결제업자와의 경쟁에 대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한 전사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플랫폼을 혁신하고 디지털 넘버원 금융그룹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 대통령, 이재명 대표에 총리 후보 추천 부탁하나…첫 영수회담 의제 뭘까
- 조국혁신당 “윤 대통령, 4·19 도둑 참배” 비판···이재명·조국은 기념식 참석
- [스경X이슈] “할 말 할 날 올 것” ‘사생활 논란’ 유영재, 라디오 하차
- 디올백 건넨 목사 ‘김건희 스토킹’ 혐의 입건
- 이준석, 이재명 만난다는 윤석열에 “조국이나 이준석은 부담스러우실 것”
- 국정원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필로폰 총책, 캄보디아서 검거”
- 이스라엘의 군시설 노린 재보복, “두배 반격” 공언 이란 대응 촉각 …시계제로 중동 정세
- [단독]해병대 사령관·사단장, 비화폰으로 수차례 통화…추가 검증은 미제로
- “선거 지고 당대표? 이재명식 정치문법” 한동훈 조기 등판에 부정적인 국민의힘
- ‘2000명 증원’ 한발 물러선 정부···“원점 재검토” 접을 뜻 없어보이는 의료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