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 나물 많지만 당뇨환자에겐 위험하다?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1. 27. 21:00 수정 2021. 1. 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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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나물과 고기, 해산물이 들어간 비빔밥은 해외에서도 건강한 음식으로 선호도가 높다.

그러나 영양구성이 훌륭한 비빔밥이지만 당뇨환자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

특히 고추장은 찹쌀가루, 물엿 등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식재료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매콤한 맛을 즐기기 위해 고추장을 듬뿍 넣은 비빔밥을 먹는다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

당뇨환자가 비빔밥을 안전하게 먹기 위해서는 밥의 양을 줄이고 고추장을 넣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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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야채가 풍부한 비빔밥이지만 당뇨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양한 나물과 고기, 해산물이 들어간 비빔밥은 해외에서도 건강한 음식으로 선호도가 높다. 그러나 영양구성이 훌륭한 비빔밥이지만 당뇨환자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

비빔밥 1그릇에 각설탕 28~37개 분량의 당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높은 당질의 원인은 비빔밥에 들어가는 백미밥과 고추장이다. 특히 고추장은 찹쌀가루, 물엿 등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식재료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매콤한 맛을 즐기기 위해 고추장을 듬뿍 넣은 비빔밥을 먹는다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

당뇨환자가 비빔밥을 안전하게 먹기 위해서는 밥의 양을 줄이고 고추장을 넣지 않아야 한다. 비빔밥을 먹기 전 밥은 반 정도 덜어내고, 고추장 대신 양념이 된 간장이나 된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고추냉이와 생강처럼 맛과 향이 강한 양념을 섞는 것도 고추장을 사용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참고서적=닥터키친의 맛있는 당뇨 밥상(비타북스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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