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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한국계 정박

워싱턴 | 김재중 특파원 입력 2021. 01. 2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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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비핵화 의지에 회의적

[경향신문]

미국 국무부에서 한반도를 담당하는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에 정 박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사진)가 발탁됐다.

박 부차관보 내정자는 2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동아·태 부차관보로 국무부에 합류하게 됐다는 걸 발표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 새로운 역할을 맡아 드림팀과 함께 미국 국민에게 다시 봉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계로서 주한 미국대사, 대북정책특별대표, 동아·태 부차관보를 지낸 성 김 인도네시아 주재 미국 대사가 동아·태 차관보 권한대행으로 지명돼 있다.

한국계인 박 부차관보는 컬럼비아대에서 역사학 박사를 받았으며 중앙정보국(CIA) 선임분석관, 국가정보국장실(ODNI) 동아시아 담당 부정보관, CIA 동아·태 미션센터 국장을 거쳐 2017년부터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로 재직해왔다. 그는 지난해 바이든 대선 캠프 외교안보 자문그룹에 관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 정권인수팀이 꾸린 정보 당국 기관검토팀에도 참여했다.

박 부차관보 내정자는 그동안 학술회의 및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회의적으로 평가해왔다.

워싱턴 | 김재중 특파원 herm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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