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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부친.강경화 시부 '가짜 독립유공자' 검증 제외.."김원웅 부모는 '문제없음'"

임재섭 입력 2021. 01. 2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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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독립유공자 1500명을 대상으로 '가짜 유공자'를 가려낸다.

논란이 됐던 손혜원 전 의원의 부친 손용우(1923∼1999년) 씨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시아버지 이기을 전 연세대 명예교수(1923∼2020년)는 검증 대상에서 제외됐다.

손 전 의원의 부친과 강 장관의 시아버지도 언론을 통해 문제가 제기된 경우여서 검증 대상자에 포함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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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이 지난 26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2021년 업무보고 사전브리핑에서 '국가가 책임지는 영예로운 보훈'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올해 독립유공자 1500명을 대상으로 '가짜 유공자'를 가려낸다. 논란이 됐던 손혜원 전 의원의 부친 손용우(1923∼1999년) 씨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시아버지 이기을 전 연세대 명예교수(1923∼2020년)는 검증 대상에서 제외됐다.

국가보훈처는 27일 청와대 서면 업무보고에서 '독립유공자 공적 전수조사' 1차 대상자인 초기 서훈자(1949∼1976년)와 언론에서 적절성 문제가 제기된 유공자 등에 대해 연말까지 검증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검증 대상자는 모두 1500여 명이다.

검증 대상자 중에는 일제강점기 독립군 부대 대한군무도독부와 대한북로독군부 사령관을 지낸 최진동(1882∼1945) 장군을 비롯해 '밀정 혐의자' 의혹이 불거진 인사들도 대거 포함됐다.

손 전 의원의 부친과 강 장관의 시아버지도 언론을 통해 문제가 제기된 경우여서 검증 대상자에 포함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제외됐다.

보훈처 관계자는 "전수조사 계획을 발표할 당시 이미 문제가 제기됐던 인사만 대상"이라며 "손 전 의원의 부친과 강 장관 시부의 경우 초기 서훈자가 아니고, 처음엔 유공자 심사에서 탈락했다가 나중에 포상 기준이 달라지면서 서훈된 사례여서 1차 조사 대상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보훈처는 김원웅 광복회장의 부모인 김근수(1912∼1992년)·전월순(1923∼2009년) 씨가 1차 전수조사 대상자에 포함됐다고 취재진에 설명했다가 뒤늦게 "착오"였다며 설명을 바로 잡았다.

보훈처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와는 별개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자신의 부모가 '가짜 유공자'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김 회장 본인이 직접 재조사를 요청한 것"이라며 "독립유공자 공적검증위에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서훈 자격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기존에 심사하던 공적검증위원회 외에 최근 특별자문위원회를 추가로 구성해 심사 중이다. 특별자문위에는 원로 학자 등 20여 명의 각계 인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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