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51대 대한변호사협회장으로 이종엽 변호사(58·사법연수원 18기·사진)가 당선됐다. 대한변협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진행된 결선투표에서 이 변호사가 8536표(58.67%)를 얻어 6014표(41.33%)를 얻은 조현욱 후보자(55·19기)를 꺾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결선투표에는 전국 변호사 2만4468명 중 1만4550명이 참여했다. 이 당선자 임기는 2년으로 다음달 23일부터 시작된다.
이 당선자는 선거 공약으로 △공익활동보고 의무 등 불필요한 의무·규제 폐지 △형사 성공보수 약정 부활 △대한변협 공제기금 운영 △변호사 직역 수호 등을 내세웠다. 로스쿨 출신 변호사 모임인 한국법조인협회가 이 당선자를 지지했다. 이 당선자는 경기 시흥 출신으로 인천광성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을 18기로 수료했다. 1992년 검사로 임관해 약 3년 동안 근무한 뒤 1995년 검찰을 떠나 변호사로 활동했다. 제19대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지냈으며 직역수호변호사단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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