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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태풍급 바람에 큰눈까지..모레 서울 영하 12도

이예진 입력 2021. 01. 2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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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출근 시간 직후부터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도 동부와 제주 산지에는 최고 1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초속 20m가 넘는 소형 태풍급 강풍도 불 것으로 보여 미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서쪽에서 몰려오는 눈구름이 내륙으로 들어오는 건 내일 아침 9시쯤으로 예상됩니다.

서쪽 지역부터 남동쪽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오전부터 낮 사이에 많은 눈을 뿌릴 거로 보입니다.

기온이 높아 처음엔 비나 진눈깨비가 내리다 점차 눈으로 바뀌겠습니다.

이번 눈구름대의 특징은 범위가 좁고 강하다는 겁니다.

짧은 시간에 강하게, 그리고 돌풍을 동반한 눈보라가 몰아칠 가능성이 큽니다.

기상청은 같은 지역 안에서도 상층의 기온에 따라 눈 내리는 양이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레까지 전라도 동부와 제주 산지엔 15cm의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의 예상 적설량은 3에서 10cm, 서울과 경기 서부 등 그 밖의 지역은 1에서 5cm입니다.

눈이 그치고 나면, 오후부턴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모레 아침 서울의 예상 기온은 영하 12도,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밑입니다.

[박수진/기상청 예보분석관 :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매우 춥겠습니다. 특히 강한 바람으로 체감하는 기온은 10도가량 더 낮아…"]

소형 태풍급의 강한 바람도 불겠습니다.

해안가와 제주 등 섬 지역엔 최대 순간 초속 25m의 강풍이 예상되고,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도 초속 20m가 넘는 바람이 불겠습니다.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은 미리 정비하거나 치워 놓아야 하고, 내일 퇴근길은 빙판으로 변할 가능성이 큰 만큼 될 수 있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합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그래픽:이근희/영상편집:신승기

이예진 기자 (ye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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