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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를 읽고] 체육회·KOC 분리, 정답 아니다

황수연 학교체육진흥연구회장 입력 2021. 01. 2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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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대한체육회·KOC 분리가 답이다>(1월 21일자 A29면)를 읽고 반론을 제기한다. 최근 열린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에서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분리·통합 문제가 쟁점이 되었으나 선거가 상호 비방전으로 혼탁해지면서 후보자 토론회 등을 통해 제대로 논의되지 못했다. 이 문제는 정부와 여당이 두 단체 분리를 추진하면서 체육계 갈등을 초래했다. 미국·독일은 통합하고, 일본·영국은 분리하는 등 나라마다 사정에 따라 달리 운영된다. 두 단체 분리·통합 여부는 체육인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하면 되는데, 왜 굳이 정부가 나서서 분리하려는지 모르겠다. 현재 KOC와 통합된 대한체육회가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기 때문에 분리해야 한다는 논리도 설득력이 떨어진다. 정부와 완전히 별개로 운영되는 국가올림픽위원회(NOC)는 없다. 정치적인 논리로 체육인들을 분열시키는 대한체육회와 KOC 분리는 정답이 아니다./황수연·학교체육진흥연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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