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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전국민 무료로 접종..접종 순서 놓치면 맨뒤로 밀린다

음상준 기자 입력 2021. 01. 28. 14:10 수정 2021. 01. 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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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오는 11월까지 전 국민 70%가 백신을 접종해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예방접종 준비계획을 발표했다.

다음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일문일답이다.

국방부가 '코로나19 백신 수송지원본부'를 구성해 공항부터 물류창고, 접종기관(보건소, 의료기관, 접종센터 포함)까지 백신을 안전하게 수송하고 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로나19 백신과 다른 백신을 동시 접종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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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계획]백신창고 전기 꺼지면 자가발전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주요 내용 질의응답 설명
2월부터 시작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26일 오후 경기 평택시 한국초저온 오성냉동물류단지 내 백신 보관을 위한 초저온 창고 입구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1.1.2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오는 11월까지 전 국민 70%가 백신을 접종해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예방접종 준비계획을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은 오는 2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분기부터, 얀센·모더나는 2분기부터, 화이자는 3분기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다음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일문일답이다.

-구매 계약한 5600만명분의 백신별 도입 시기는 어떻게 되나.

▶오는 2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분기부터, 얀센·모더나는 2분기부터, 화이자는 3분기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나, 해당 제약사와 협의해 도입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월 중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와 국가출하승인된 이후 150만회분이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백신 공동구매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이 공급될 예정이며, 1월 말쯤 구체적인 백신 종류, 물량, 시기가 확정 및 통보될 것이다.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충분한 물량인가, 향후 공급 일정은 어떻게 되나.

▶총 5600만명분 백신은 전 국민 대비 108%로, 접종 목표와 집단면역을 확보하는 데 충분한 물량이다. 다만 백신 제조·생산 유동성, 면역력 지속 기간 불확실성, 백신별 이상반응 등이 존재함에 따라 추가 물량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것이다. 현재 노바백스 백신 2000만명분 구매 계약을 추진 중이다. 추가 물량 계약은 확정되면 신속히 공개하겠다.

-계약 완료된 백신 말고 다른 백신도 추가로 도입하나.

▶현재 노바백스와 백신 기술 도입(기술 라이선싱인) 계약을 추진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와 백신 2000만명분 구매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노바백스 백신은 지난해 8월부터 '복지부-SKB-노바백스' 간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해 위탁생산을 위해 협력하고있다.

노바백스 백신은 기존 인플루엔자(독감), B형간염 등 다수 백신에 적용한 합성항원 방식이다. 상온 2~8도에서 보관·유통할 수 있고, 유효기간도 1년~3년으로 길다. 항원 단백질을 합성해 면역증강제와 섞어 인체에 투여할 수 있다. 부작용이 적고 안정적이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새로운 유행인데, 유행성 검증이 부족하지 않나.

▶임상3상 결과를 통해 확인한 예방효과는 화이자 95%, 모더나는 94.1%였다. 백신에 사용하지 않은 플랫폼이지만, 큰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은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

-2월 초 국내로 들여오는 백신 물량은 어떤 허가를 받나, 특례승인이 있나.

▶코백스를 통해 조기에 도입하는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 승인 현황을 참고해 특례수입 절차를 통해 국내에 도입할 수 있다. 특례승인 과정에서 식약처 및 질병관리청 합동으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해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한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확보한 백신을 폐기할 우려는 없나.

▶해외 국가들도 충분한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부도 제때 필요한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물량을 구매하겠다.

-백신을 도입하고 접종하는 게 다른 나라보다 다소 늦은 것 아닌가.

▶백신 목적은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다. 접종의 시작보다 끝이 중요하다. 정부는 복지부와 외교부, 식약처, 질병청 등 관계부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백신TF'를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하고, 글로벌 제약사와 백신 구매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충분한 양의 백신(5600만명분)을 이미 계약했고, 각국 접종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2월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우선 접종권장대상자부터 단계적으로 접종을 시작해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인 11월 이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백신별 효과성은 어떻게 되나.

▶WHO에서 권고하는 코로나19 백신 임상 유효성 기준은 50% 이상이다.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3개 백신은 임상 결과가 모두 이 기준을 상회한다.

-백신 유통과 운송체계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코로나19 백신은 제조사별 보관·유통 조건이 다르고 백신별 접종 장소 등이 다양하다. 따라서 백신이 국내 도착 후 접종 시까지 빈틈없는 관리가 필요하다. 지난 21일 '코로나19 백신 유통관리체계 구축·운영 사업' 수행기관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를 선정했다. 사업 수행기관은 백신별로 맞춤형 콜드체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백신 운송 중 실시간으로 온도 유지 여부, 배송 경로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엠투클라우드가 협력업체로 참여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통합관제센터를 만들고, 실시간 온도 관리 및 백신 위치 추적시스템을 구축한다. 국방부가 '코로나19 백신 수송지원본부'를 구성해 공항부터 물류창고, 접종기관(보건소, 의료기관, 접종센터 포함)까지 백신을 안전하게 수송하고 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콜드체인 관리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식약처와 협력해 '코로나19 백신 보관·수송 지침'을 마련한다. 또 운송에 대한 사전 모의훈련 실시했다.

-백신 보관 장소에서 정전 사고가 생기면 어떻게 되나.

▶보관 창고와 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보관할 때는 정전 사고에 대비해 안정적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자가발전 장치(Uninterruptible Power Supply; UPAS, 무정전전원장치)를 필수적으로 설치하도록 했다. 사고 매뉴얼도 철저히 교육했다. 백신 보관 장비인 냉장고 오작동, 정전 등 사고 발생 시 대체 저장장치(냉동고에 있던 드라이아이스, 얼음주머니, 아이스박스 등)를 이용해 냉장고 수리 시까지 보관한다. 수리가 길어질 경우 대체 저장 장비로 옮겨서 보관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누가 받아야 하나요?

▶전 국민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이다. 다만 백신 개발 과정에서 임상시험에 포함되지 않은 임신부와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은 접종대상에서 제외되나, 추가적 임상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접종 시기가 됐을 때 백신을 맞지 못하면 순서가 밀리게 되나.

▶예약 후 접종 당일 발열 37.5도 이상 등 급성병증이 있는 경우 예약 날짜를 조정할 수 있다. 다만 백신 접종을 거부해 예방접종을 기한 내 예약하지 않으면 예방접종 순위는 후순위가 되는 게 원칙이다.

-백신 접종목표가 100%가 아닌 70%인 이유는 무엇인가.

▶예방접종은 개인의 자율적인 선택을 통해 추진된다. 그러나 집단면역을 형성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려면 (전 국민) 70% 접종률 달성이 목표다.

-일반인은 언제부터 백신을 맞을 수 있나.

▶일반성인(19세~64세)은 올해 3분기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시기별 대상자 안내 후 예약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을 통해 예방접종일을 지정할 수 있다.

-백신에 대한 선택권이 없는 이유는.

▶여러 종류의 백신을 순차적으로 공급하는 상황에서, 빠른 시일 내 최대한 많은 국민에게 백신을 안전하게 접종하기 위해서는 백신 종류가 아닌 접종 순서에 따라 예방접종을 시행해야 한다. 그래야만 접종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 현재 미국과 유럽 등 백신 접종을 시작한 다른 나라도 개인의 백신 선택권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무료로 받을 수 있나.

▶접종비용에 대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접종률 향상과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 기저지로한이 있는 사람도 백신을 접종하나.

▶만성질환자는 우선접종 권장대상에 포함돼 있어, 가급적 접종받도록 권고한다.

-개개인마다 접종하는 백신종류, 장소, 시기는 정부에서 정해주나.

▶백신이 순차적으로 들어옴에 따라 해당 백신을 맞게 되는 대상군이 정해지고, 대상군별로 해당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만약 2차 접종이 지연된 경우 다시 두 번을 맞아야 하나.

▶2차 접종이 지연됐다면 가능한 빨리 접종해야 한다. 다만 2차 접종이 지연되더라도 다시 1차 접종을 할 필요는 없다.

-코로나19 백신과 다른 백신을 동시 접종할 수 있나.

▶코로나19 백신 안전성과 유효성 자료는 부족하기 때문에 단독으로 접종하는 것을 권고한다.

-백신 접종 후 면역이 생기는 시일은 얼마나 걸리나.

▶일반적으로 백신 접종 후 방어항체가 형성되는 데 2주일 가량 걸린다. 현재까지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7~14일 후 항체가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대 백신 효과를 위해 각 백신별 권장기간 내에 2차 접종을 완료하는 게 중요하다. 장기면역 효과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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