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은마' 녹물 안타깝다는 나경원, 반지하 서민 눈물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도전하고 있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야권 유력 후보 중 한 명인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은마아파트 '녹물' 발언을 비판했다.
우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나경원 후보가 강남 은마아파트를 찾아 '용적률을 높이고 35층 층고제한도 풀겠다'고 약속했다"라며 "그리고 그 오래된 아파트에서 녹물이 나온다는 사실에 안타까워했다"라고 언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도전하고 있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야권 유력 후보 중 한 명인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은마아파트 '녹물' 발언을 비판했다.
우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나경원 후보가 강남 은마아파트를 찾아 '용적률을 높이고 35층 층고제한도 풀겠다'고 약속했다"라며 "그리고 그 오래된 아파트에서 녹물이 나온다는 사실에 안타까워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런데 이 은마아파트 현재 시세는 32평형이 23억원에 달한다. 용적률을 높여서 재건축을 했을 경우 예상가액은 약 50억원에 이를 예정이다"라며 "서민은 평생 꿈도 꾸지 못할 가격의 아파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득 내가 다녀온 강북 반지하에 살고 계신 장애인 부부가 떠올랐다"라며 "나경원 후보는 23억 아파트의 녹물은 안타까우면서 23만 반지하 서민의 눈물은 잘 눈에 들어오지 않는 걸까"라고 꼬집었다.
우 의원은 "나는 오래된 은마아파트 상황도 안타깝지만 반지하에 사는 서민들을 위한 주거 정책이 먼저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어준 "민희진 노예계약?…하이브가 어마어마한 보상했다"
- "예비신부는 이복동생"…'성희롱 의혹' 유재환, 충격 카톡 공개돼
- 52세 김승수, 양정아와 핑크빛 기류…"사귀자고 고백하면 좋다"
- 소희, 1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연예계 은퇴 발표
- 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은 거짓말? "예능서 편집돼 와전"
- '야인시대' 김진형 "사기 당해 전재산 날리고 뇌경색…45㎏ 빠졌다"
- 결혼설 김종민 "여자친구 있다" 열애 셀프인정
- 고양이 43마리 두고 이사 가버린 男…2마리 폐사
- "母 율희 만나고 싶어"…최민환, 子 생일 소원에 뭉클
- 기안84 실제 흡연 논란…SNL "그 시대 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