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도쿄올림픽 개최 가능"

홍예지 2021. 1. 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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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올해 일본 도쿄올림픽 개최 문제와 관련해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27일 보도된 일본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 공급 태세가 올 여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의 열쇠를 쥐고 있다"며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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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개도국 간 보급 격차 극복하는 게 과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로이터뉴스1

[파이낸셜뉴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올해 일본 도쿄올림픽 개최 문제와 관련해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27일 보도된 일본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 공급 태세가 올 여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의 열쇠를 쥐고 있다"며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도쿄올림픽은 당초 지난해 7~8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1년 연기됐다.

그러나 국내외에선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데다 백신 접종 현황 또한 국가별 편차가 크다는 점에서 대회 취소 또는 재연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게이츠는 이번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싼 가격에 대량으로 공급하는 게 중요하다"며 특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격차를 극복하는 게 과제"라고 지적했다.

게이츠는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승인 및 공급과 관련해 "앞으로 몇 달 간 우리가 어떤 진전을 이뤄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일이 잘 풀린다면 (올림픽 개최도) 가능하다"고 거듭 말했다.

게이츠는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가비) 등에 약 2조원 가까이 기부하며, 적극적으로 백신 보급 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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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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