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선택 못합니다'..누가·언제·어디서 맞나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코로나19 의료진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정부는 오늘(28일) 누가, 언제 백신을 맞을 수 있는지 상세한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백신 접종 순서, 어떻게 됩니까?
최우선 접종대상은 코로나를 치료하는 의료진입니다.
5만명 정도고요.
의료진 접종이 끝나면 이어서 1분기 안에 요양병원과 요양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접종도 시작됩니다.
중증환자가 많은 종합병원 의료인과 119구급대, 검역관 등이 다음 대상인데 3월 중순쯤 시작될 걸로 예상됩니다.
다만, 임산부와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은 혹시 모를 부작용을 감안해 접종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접종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고, 만약 접종 시기를 놓치면 어떻게 되나요?
정부에서 접종 대상자별로 가능한 시기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내합니다.
안내를 받으면 예방 접종 홈페이지나 1339 콜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하고, 가장 가까운 보건소 등에서 백신을 맞으면 됩니다. 접종 당일에 고열이 있으면 예약을 조정할 수 있고요.
적절한 사유 없이 접종을 받지 않을 경우 접종 거부로 분류돼 가장 후순위로 배치됩니다.
공무 등으로 급하게 해외 출장이 예정된 사람은 우선 접종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출국 사유에 따라 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외교부 등 소관 부처의 심사를 거친 뒤 질병청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어떤 백신을 맞을지 선택할 수도 있나요?
백신의 종류와 접종 장소, 시기에 대한 선택권은 없습니다.
백신이 들어오는 순서에 따라 그 백신을 맞을 대상이 결정됩니다.
현재로선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이 가장 먼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접종하고 나서 부작용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예방접종 피해 국가보상제도'가 운영되는데요.
이상 반응에 관한 증명 서류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예방접종 피해보상 전문위원회'가 보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중 경영’ 이재용의 삼성, 역대급 특별배당과 이례적 M&A 언급
- 정용진·이해진 만났다…신세계-네이버 동맹?
- ‘택배대란’에 ‘기름부었다’… CJ 대리점 분류인력 3천명 뺀다
- ‘코로나 백신 선택 못합니다’…누가·언제·어디서 맞나
- 폭증한 주택 증여에 국세청 “과거 취득부터 전과정 검증”
- 삼성전자, 3년간 연 9조8천억 배당…1932원 역대 최대 배당금
- 거리두기 단계조정 주말 발표…5인모임 금지 다시 연장?
- 임피제·임금협상 대립…삼성화재 첫 파업 ‘초읽기’
- 효성, ‘계열사 부당지원’ 과징금 취소 소송 패소
- 서울은 ‘재건축’ 경기는 ‘교통호재’…수도권 상승률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