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安, 단일화 몸달았다" 권은희 "무례함 넘어 무책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29일 '안철수 대표가 단일화에 몸이 달았다'는 표현을 두고 "무례하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 나와 "'단일화 과정 일주일이면 충분하다', '몸이 달아 있어서 안타깝다'는 반응들은 안 대표에 대해 무례함을 넘어 시민들에 대한 무책임한 인식과 태도"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이은정 기자 =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29일 '안철수 대표가 단일화에 몸이 달았다'는 표현을 두고 "무례하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 나와 "'단일화 과정 일주일이면 충분하다', '몸이 달아 있어서 안타깝다'는 반응들은 안 대표에 대해 무례함을 넘어 시민들에 대한 무책임한 인식과 태도"라고 말했다.
그는 안 대표의 '국민의힘 입당설' 보도에 대해서도 "오보"라며 "(입당설은) 당 외부에서 논의가 되는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일부러 입당설을 흘려 단일화 이슈를 띄우고 안 대표를 향한 주목도를 유지하려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안 대표가 (언론) 보도에서 사라지는 분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7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안 대표가 단일화에) 몸이 달아하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안 대표와 '한솥밥'을 먹었던 이상돈 전 의원은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 대표는 정당 보조금 때문에 국민의힘과의 단일화에 몸이 단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의원은 "(안 대표가) 김종인 비대위원장 말대로 그야말로 몸이 달아있다"며 "오죽하면 안달한다, 몸 달았다, 보챈다는 얘기가 나오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몸이 달게 된 원인 중 하나가 광역 선거에 돈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전 의원은 "2016년 총선 때도 정당의 보조금을 73억원이나 받아서 38명의 당선자를 냈다. 2018년 지방선거에 자기가 서울시장 나갔을 때도 정당에서 받은 선거 보조금만 99억원"이라며 "그런데 이번에는 이런 거 없이 혼자 하기 때문에 (보조금이 나오는) 국민의힘에 '빈 배'처럼 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zheng@yna.co.kr
- ☞ 배우 배정화 측 "15년 열애 끝에 지난해 결혼"
- ☞ "숨쉬고 있잖아"…마스크 쓴 덕에 화장 전 목숨 구해
- ☞ 동성애 77대·음주 40대·불륜 17대…인니 태형 집행
- ☞ 출근길 사슴 치고 저녁에 22억 복권 당첨된 남성
- ☞ 강남역 일대서 여성들 뒤통수 때리고 달아난 20대
- ☞ "택배 뛰는 배우들…코로나로 출연료 격차문제 터져"
- ☞ 기분 나쁘지 말입니다…장교가 부사관에 반말하면?
- ☞ 폐기물처리업체 근로자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사망
- ☞ "또 어묵??" 선거철 정치인의 씁쓸한 '먹방'
- ☞ 신길동 주택가서 여성 흉기 피습…용의자는 친오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선천성 심장병 中여대생, 교수 강요로 달리기 후 사망" | 연합뉴스
-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며느리에 흉기 휘두른 80대 긴급체포 | 연합뉴스
- 미군이 드론으로 사살했다는 테러범, 알보고니 양치기 | 연합뉴스
- 대구 아파트서 10대 남녀 추락…병원 옮겨졌지만 숨져 | 연합뉴스
- 무허가 공기총으로 주택가 길고양이 쏴 죽여(종합) | 연합뉴스
- 코레일, 허가 없이 철도 들어간 유튜버 도티 고발 | 연합뉴스
- 교사에게 '손가락 욕'해도 교권 침해 아니다?…결국 재심 | 연합뉴스
- 검찰총장, "고맙다"는 돌려차기 피해자에 자필 편지로 화답 | 연합뉴스
- "다리 아픈데 도와줘"…초등생 유인해 성추행한 60대 구속 | 연합뉴스
-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