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유도 국가대표 안창림 계속 밀어준다..후원계약 연장

이석무 2021. 1. 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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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이 한국 남자 유도 간판스타인 안창림(27·남양주시청)의 든든한 후원자로 계속 나선다.

OK금융그룹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은 "유도 국가대표 안창림선수와 지난 2018년부터 3년 간 이어온 후원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윤 회장은 안창림을 비롯해 필드하키 국가대표, 럭비 국가대표, 선동열배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 등 비인기 종목 선수들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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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회장 최윤)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이 유도 국가대표 안창림 선수와 2018년부터 이어온 후원계약을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OK금융그룹 본사에서 진행한 후원식 후 OK금융그룹 최윤 회장(오른쪽)과 안창림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OK저축은행이 한국 남자 유도 간판스타인 안창림(27·남양주시청)의 든든한 후원자로 계속 나선다.

OK금융그룹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은 “유도 국가대표 안창림선수와 지난 2018년부터 3년 간 이어온 후원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창림은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동포 3세로 일본 국가대표 제안을 거절하고 대한민국 유도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2018 후허하오터 그랑프리대회 금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 2018 아제르바이잔 세계유도선수권대회 금메달, 2021 도하마스터스 대회 금메달 등 세계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재일동포인 최윤 회장은 같은 재일동포인 안창림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오리지날 코리안(Original Korean)’으로서 국위 선양에 매진하는 모습에 감동해 지난 2018년부터 후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도쿄 올림픽을 앞두, 안창림이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후원 계약을 1년 더 연장했다.

최윤 회장은 “안창림 선수가 금메달을 받고 태극기를 휘달리던 감동적인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안창림 선수가 다가올 도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나아가 비인기 종목에서도 국위 선양하는 선수들을 지속 발굴, 지원해 국내 스포츠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윤 회장은 안창림을 비롯해 필드하키 국가대표, 럭비 국가대표, 선동열배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 등 비인기 종목 선수들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안창림은 “최윤 회장님은 재일동포 선배이자 인생 선배로서 어려운 시기마다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좋은 말씀과 꾸준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다”며 “매 경기마다 응원해주시는 OK금융그룹 임직원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올림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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