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확진자 감소세.."긴급사태 해제는 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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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속도는 긴급 사태 발효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일본의 코로나19 긴급사태는 이달 8일 도쿄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 발효됐고 14일 11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이에 일본은 다음 달 7일 긴급사태를 해제할 예정이지만, 현재 감염 확산 상황이나 의료 시스템 등을 고려하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긴급사태가 발효 중인 11개 광역자치단체 중 도쿄 등 7개 지역은 여전히 폭발적 감염 확산에 해당하는 4단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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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속도는 긴급 사태 발효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정작 선포된 대부분 지역의 감염 확산 속도는 여전해 조치가 연장될 전망이다.
일본의 코로나19 긴급사태는 이달 8일 도쿄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 발효됐고 14일 11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이에 일본은 다음 달 7일 긴급사태를 해제할 예정이지만, 현재 감염 확산 상황이나 의료 시스템 등을 고려하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긴급사태가 발효 중인 11개 광역자치단체 중 도쿄 등 7개 지역은 여전히 폭발적 감염 확산에 해당하는 4단계 수준이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지난 27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긴급사태 연장 여부 판단이 2월 7일 이전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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