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 코로나 확진자 감소세.."긴급사태 해제는 곤란"
김민정 입력 2021. 01. 29. 11:54기사 도구 모음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속도는 긴급 사태 발효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일본의 코로나19 긴급사태는 이달 8일 도쿄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 발효됐고 14일 11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이에 일본은 다음 달 7일 긴급사태를 해제할 예정이지만, 현재 감염 확산 상황이나 의료 시스템 등을 고려하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긴급사태가 발효 중인 11개 광역자치단체 중 도쿄 등 7개 지역은 여전히 폭발적 감염 확산에 해당하는 4단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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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속도는 긴급 사태 발효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정작 선포된 대부분 지역의 감염 확산 속도는 여전해 조치가 연장될 전망이다.
29일(이하 현지시간) NHK에 따르면 전날 일본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133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38만 1139명으로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113명 늘어나 551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 같은 요일보다 1516명(26.8%) 줄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도 2만 8469명으로 전주와 비교하면 1만 2863명(31%) 줄었다.
일본의 코로나19 긴급사태는 이달 8일 도쿄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 발효됐고 14일 11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이에 일본은 다음 달 7일 긴급사태를 해제할 예정이지만, 현재 감염 확산 상황이나 의료 시스템 등을 고려하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긴급사태가 발효 중인 11개 광역자치단체 중 도쿄 등 7개 지역은 여전히 폭발적 감염 확산에 해당하는 4단계 수준이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지난 27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긴급사태 연장 여부 판단이 2월 7일 이전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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