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호 "부산시민들 '조중동' 많이 봐 한심" 말했다가 즉각 사과

최경재 economy@mbc.co.kr 2021. 1. 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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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부산에 계신 분들은 '조중동'과 티비조선, 채널A를 너무 많이 보셔서 나라 걱정만 하고 계시는지 정말 한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부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던 중 이같이 발언했습니다.

'지역비하 발언'이라는 논란이 일자 박 의원은 즉각 자신의 SNS를 통해 "정제되지 못한 발언을 했다"며 "불편하셨을 시민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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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의원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부산에 계신 분들은 '조중동'과 티비조선, 채널A를 너무 많이 보셔서 나라 걱정만 하고 계시는지 정말 한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부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던 중 이같이 발언했습니다.

'지역비하 발언'이라는 논란이 일자 박 의원은 즉각 자신의 SNS를 통해 "정제되지 못한 발언을 했다"며 "불편하셨을 시민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분명히 저의 본심과 다른 잘못된 발언이었다"며 "이런 불미스런 일이 다시 없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부산을 방문했던 민주당 이해찬 대표도 "'도시가 왜 이렇게 초라할까'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발언해 야당으로부터 '지역 비하'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최경재 기자 (econom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72511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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